내일은 발명왕8  / 발명. 왜 하지?

이번 내일은 발명왕은 아주 원초적인 질문을 내 던지네요..

발명은 왜 하지??

어제 일요일 아이들과 영화를 봤어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였는데여

이 주인공은 물만 부으면 음식이 되는 기계를 만들어 냈어여

하지만 잘못된 발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재앙을 만들어 내고

2번째 이야기에서는 과일과 채소들이 동물처럼 살아 움직이게 되더라구여

저는 조금 끔찍했는데.. 유라는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구여

이런 발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못되면 . 과하게 되면 커다란 재앙으로 번지게 될 수 있는 이런 발명이지만

 인류는 꾸준히 해오므로써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해여

유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내일은 발명왕"에 나온 실험 키트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고

이런 사소한 발명이 얼마나 일상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지금은 종이와 수수깡으로 만들어 내는 컨베이어 이지만

이 원리는 빗면의 원리를 이용해서 직선을 오를때보다 보다 적은 힘으로 움직일수 있다는 걸 알려준답니다

나선형 계단이나. 물건을 실을때 사용되는 경사면 처럼요

컨베이어 나사를 만들기 위해 종이를 뜯고 있어여

종이에 적힌 숫자에는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깔끔하게

(양면 테이프도 포함되어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아래종이에 적힌 숫자와 윗종이에 적힌 숫자를 붙이면 돌돌돌 이어지겠죠
 

누나가 하는 걸 보는 동생에게

종이를 뜯을 수 있는 특권을 주니 아주 집중해서 잘 하네여

발명할때 누구나 조수는 있는 법

두아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어여

거의 다 겹쳐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요 

다 연결된 컨베이어 나사를 쭉 잡아 당기면 이렇게 돌돌이가 되는데

유라는 토네이도 포테이토 같다면서 먹는 시늉을...


 

그냥 일반 하얀 종이가 아니고 무지개색이여서 더욱 예쁜거 같아여

발명도 ~~센스있게

수수깡에 돌돌이를 넣고

종이컵에 수수깡을 잘라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사를 넣어서

옆으로 비스듬하게 세워서

이게 빗면의 원리이지요~~

돌돌돌 돌려보세요

신기하게 잘려진 수수깡이 나사 사이로 올라온답니다

유라도 신기했지만..

4살 동생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누나의 실험을 보고 있어여~

이번 내일은 발명왕은 빗면의 원리를 이용한 "나사 컨베이어 만들기" 키드가 있습니다

발명.. 왜 하지?

이 제목에 딱 맞는 교구같아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때 좀더 적은 힘을 이용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셈이니까요

발명은 이렇게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생겨나서 더욱 진화하게 된답니다

책의 내용은 지난 발명대회의 결과를 시작으로

마지막 제목에서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발명을 하는 이유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발명을 하는 이유...

"좌절.."

실패한 발명앞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으면서도 왜 계속 발명을 하는 것일까요?

다른 팀이 정의한 발명의 이유가 아주 자세히 나와있죠

문자처럼.. 세계인이 꼭 필요로 하는 것..

그런 발명품을 만들어 세상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갑자기.. 꼭 필요한것.. 하니 스마트 폰이 생각나고 스티브잡스의 강연도 생각이 납니다

세상의 중심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세계를 움직였던.. 발명품..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가장 심어주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내일은 발명왕은 만화이지만.

정말 알찬 과학 내용이 무궁무진합니다

키트 외에 따로 더해볼 수 있는 실험들도 수록되어 있고

겨울 방학 보고서로도 정말 좋을듯한

"챙이 늘어나는 모자" 도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이 잘 나와 있으니 참고 해서 멋진 나만의 보고서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여

그리고 주인공 온유한의 발명 일기도

일기를 쓰는 법. 날짜. 제목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읽는 힘도 기를 수 있답니다

스토리가 있으면서

과학이론과 원리. 만들기 까지 함꼐되는

내일은 실험왕

8번 발명, 왜 하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