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어요?

올해는 아이들과 집 근처에 있는 산에 올라 해돋이를 볼까 잠시 생각하다가

올해 작은 아이가 입학을 하기에..

아이들 방꾸며주기로 결정.

지난주  주말부터 열심히 아이들 방에 있는 물건과 책들 다 옮겨놓고

31일 퇴근하자마자 5단 책장 두개 배달 받는것을 시작으로

아주 열심히 정리하고 치우며 새해 첫날을 보냈답니다.

그중 제일 힘든건 역시 아이들 책 옮기기 인것 같아요.

두 녀석들 엄마 옆에서 열심히 책 날라 주기에 다른때보다 훨 수월했답니다.

사실 일을 벌이면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

늘 아이들을 친정에 맞기고 밤새 치우고 정리하는편인데.. 이번엔 큰 아들이

곁에 딱 붙어서 책상 조립부터 책 나르는 일까지 아주 열심히 도와주네요.

ㅎㅎ 힘든지 조금만 쉬었다 하자고 자꾸 조르고 그래 쉬어 말해주고

제가 계속 움직이니 엄마도 쉬어요 하네요^6^ 하지만 전 맘이 급해 열심히 정리하게되고

새해를 맞이 했답니다.

대충 정리가 되니 아들 녀석들 어찌나좋아하는지... ㅋ 너희들이 좋아하니 좋다.

오늘까지 정리하다보니 쓰레기만 잔뜩이네요

이제 한 숨자고 다시 새해 첫 출근을 해야겠지요.

바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새해 소망도 빌어보지 못했네요.

다들 소원 간직하셨나요? 올해엔 모든 분들 건강하게 화목하게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