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런데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는 언제 오는거야?"

아이는 날마다 나에게 재촉을 한다

내가 뭐 출판사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고

이거 맨날 상사한테 원고마감에 쫓기는 기분이랄까 --;;

그렇게 재촉받던 중에 단비같은 소리~ㅋ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딩동" 벨소리와 함께 반갑게 도착한 것.

초3올라가는 아들은 나에게 리뷰할 기회도 주지 않고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를 들고 방으로 휙 들어가 버린다

엄마도 상당히 다음 내용이 궁금한데...

아들이 다 읽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온통 블랙아웃되어버려 생필품을 너도나도 차지하느라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마트에서

비상식량 구하러 들어가다 낭패를 본 주울이는 어찌됐을까

과연 블랙아웃을 지오가 또 어떻게 극복해나갔을까 이 엄마도 상당히 궁금하다

그만큼 어른들에게도 몰입도가 상당한 책~ㅋ

실제로 블랙아웃이 일어나게 된다면

우리 동네도 만화속 이야기처럼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겠지..

전기도 석유도 사라진지 수일째라면

어두워진 도시에 범죄는 불일듯 일어날 것이며

식량부족, 물부족에 고층건물을 걸어서 오가야 하는 어려움도 있을것이며

대중교통의 대부분이 중단되고 공장가동도 중단되어 생필품 부족또한 일어날 터.

블랙아웃은 상당히 무서운 상황이다 사실..지금처럼 춥다고 가스 마구 틀고

전기장판 마구 트는 지금 이상황에서 블랙아웃을 만나지 말란 법도 없다

그러니 평소에 에너지 절약을 생활해야 한다

만약에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의

블랙아웃 상황에 놓이게된다면

우리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처럼

야생에서 물고기를 잡고

곤충을 잡아 먹어야 할런지도 모른다 ^^;;;

돌을 부딪혀 불을 피워가며

나뭇가지에 물고기를 꽂아 고기를 구워야하는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할런지도 ㄷㄷㄷㄷ

정말 블랙아웃되면 대책이 없는걸가??

답답했던 찰라에~풍력발전소를 가동시켜

전기를 만들 생각을 갖고 있는 심박사님..출동~~!!!! 

이처럼 에너지는 전기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풍력으로도

태양열으로도 조력발전으로도 만들수 있다니 참 다행이지 싶다

더우기 살아있는 생물체로부터 얻는 바이오 에너지의 세계도 무궁무진

한 예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시에서 100% 폐식용유로 달리는 버스가 있다니

에너지 공급을 전기,석유에만 의존할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를 거듭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중 지오가 풍력발전을 위해 자전거 돌리는 모습

토요일 밤시간대에 방영하는 인간의 조건에서

energy 절약차원에서 자전거를 돌리며 전기를 얻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폐달을 밟아서 생긴 회전력으로 전기 energy를 만드는 원리~!!

다리가 부들부들할 정도로 자전거를 달렸는데도

이정도로는 텔레비젼 두시간도 못보는 양이라니

평소에 TV 켜두는 습관이 얼마나 energy를 낭비하게 하는 일이였는지

다시금 반성하게 된다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이 시리즈는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내용속에서 다뤄지는 과학기초상식도 곳곳에 묻어져 나와

아이가 읽으면서 자연스레 과학상식을 공부하게 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심화과학상식 내용도 아이가 꼭 읽어볼수 있도록 유도해보자

세상에 저절로 얻어지는건 없다는 심박사님의 교훈을

우리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것 같다

앞으로 에너지 고갈은 점점 심각해져 가는데..

우리는 점점 낭비하고 있으니 말이다

블랙아웃이 만화속, 영화속 일로 여길것이 아니라

언제 현실속에 나타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 여겨야 할것이다 

지금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등등.. 찾아보면 아주 많다

에너지위기에서 살아남기 2 온가족이 다함께 읽어보며

우리집 낭비되는 Energy는 무엇인지 의논하며

Energy절약을 실천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