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엄마표 영어로 진행하면서 늘 갈증을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강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엄마표 스토리텔링 영어 수업도 수강하고 이번에

는 모 출판사에서 기획한 파닉스 수업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영문학과 음성학수업

같은 진지한 수업 분위기와 20명의 어머님들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영어그림책이 아이에게 좋은 줄은 알지만 엄마들의 한국식 영어 발음에 되레 겁먹는 경

우가 많은데 영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건 발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정서

적 교감 및 영어 환경 분위기 조성이 주된 이유이기 때문에 틀린 발음이 아니면 굳이 신경쓰

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학원에서 짧게 배우는 영어 단어의 경우 금방 까먹게 됨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책에서 자주

단어를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소리를 들려주면 자연스럽게 인지된다고 합니다.

올 한해도 영어 디비디와 책으로 엄마표 영어로 굳건하게 정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