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탐험 만화 역사 상식/체코에서 보물찾기 

 

 

 

대학교 4학년때 고등학교 단짝과 유럽 배낭여행을 갔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의 없는.. 정말 아무 정보 없이.. 대충 수첩에 여기 저기 정보몇개만 적어서

비행기 티켓과 기차표만 끊어서 무작정 떠났다죠..

켁...

여자 둘이 겁도 없었어여...히드로 공항에 내렸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는거예여.. 여기가 영국 어디여???

멍때리고 있을때.. 참..어리버리한 한국 민박 아저씨가 우리에게 다가와서 민박집을 며칠전에 오픈했는데

갈거냐고 물어보길래..구세주처럼 따라갔어여..

지금같으면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 

 그냥있어도 납치되는 세상인데..

 

 

 

 

 

 

 

 

그런 여러 에피소드가 생각나게 하는 세계 탐험 만화 역사 상식.. 시리즈입니다

특히 체코 역시.. 배낭여행때 다녀왔던 곳이라..

이곳도 평범하지 않았죠..

같은 기차칸을 탄 2명의 외국인.. 이 남자아이들도 배낭여행하는 아이들이였는데

한면이 너무 멋진거예여..

계속 친구랑 모델이다.. 금발..머리 넘기는거봐라..하면서 모델이라고 하면 알아들을테니

M이라고 하자는 둥... 대학교 4학년 지적 수준이 이정도.....

그래서 기차에서 내렸는데......갈곳이 없어여

또.. 민박집 하는 현지 할아버지가 보여주는 한국애들이 쓴 쪽지 보고..(여기 숙소 좋아여..ㅋㅋ)이런걸 믿고 또 따라갔어여

그렇게 만난 곳이..체코 프라하였답니다

이번 책을 보니.. 토리가 보물을 찾으며 다니게 되는 체코의 모습은 제가 본 체코와 너무 다르더라구여

저처럼 무식한 사람은 딱 그만큼밖에 못보고 온다는 걸 정말 후회스럽게 느껴졌어요

체코의 역사적 배경. 유적지.. 위인들에 대해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전 대학생이라는 신분이라도 사서 봤을꺼예요

여기 이렇게 세계 탐험 만화 상식이 32개로 나와있는데..

서유럽. 남유럽. 다 가봤으니..여기에 나온 나라의 책만 봤더라도..

정말 아쉬움이 너무 남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되서.. 여기 나온 여러 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온다면 전 정말 다 사서 보고 갈꺼예여

주인공 토리입니다.

3개의 카드가 가리키는 보물을 찾기 위해 체코로 ~~~~

토리를 좋아하는 카트린느.. 매회.. 사고만 친다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물건들에 호기심을 보이며 토리를 부르게 되여

체코를 다녀왔지만..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의미도 몰랐다는 사실

프라하가 문지방이라는 뜻이래여

체코의 미래에 대해 예지했던 공주님의 일화와 연관성이 있는데

이런 내용이 글과 사실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여

저도 저 시계 봤는데.

프라하 구거리를 헤매이다.. 우연히 사람이 많은 곳에는 뭐가 있따.. 하고 기다리다

저 시계를 보게 되었죠...진짜 생각할수록..

프라하의 유명한 카를교 모습도 보이는데여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죠~

2번째 카드를 찾기 위해 찾은 성당의 예배당

 잃어버렸던 2번째 카드의 힌트를 체코 민족운동가였던 얀 후스 동상에서 찾아 다니며

찾고 있어여. 이러면서 얀후스라는 체코 인물에 대한 지식배경도 하나 더 추가 된답니다

저는 여행다니며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예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