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밥먹으면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려고 사과를 깍다가 갑자기 배틀(BATTLE)이 붙었어요~~

뭔 배틀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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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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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감자깍는 칼로 까는게 좋은가

아니면

정상적으로(?) 칼로 깍는게 좋은가 하는 거였어요.

두 선수(?) 아니 두 엄마가 모두 어찌나 기를 쓰고 하던지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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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은 후의 잔해들을 보니 확실히 칼로 깍은게 예쁘긴 하네요.

그래도 감자 깍는 칼로  사과를 깍는 것도 모양새가 좀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깍은 모습은 둘다 멀쩡해요.

어차피 배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이렇게 한번 색다른 방법으로 사과깍아 먹는 것도 재미있네요

그래도

 우리 맘들은 어떤 방법이 더 맘에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