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 속에 23편의 위인전 이야기가 담긴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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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제본에 큼직큼직한 글씨체글가 돋보입니다.

글씨를 읽을줄 아는 유아와 초등저학년에게 권하면 좋을 책인것 같아요.

위인들의 이야기가 2,3장 정도에 담겨져 있어서 지루함도  덜어주고 알고자 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네요.

7살 둘째도 관심을 가져주는 위인이야기!

에디슨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노라고, 가우디처럼 멋진 건축가가 되겠노라고 레고집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의 꿈이 1센티미터씩 자라기를 바라며 엄마는 위인전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부록편에는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이 간단히 적혀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찌르르~, 찌르르!~

풀밭에서 나는 신기한 소리에 파브르는 곤충을 잡아서 집으로 신이나게 뛰어갔지요.

풀무치란 그 곤충은 대체 어디서 소리를 내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어요.

깊은 밤에 자다가 깨서는 유리병 안의 풀무치를 들여다 봐요.

입으로 소리를 내는게 아닌, 뒷다리를 열심히 움직여 날개에 비비는 것을 발견했지요.

작은 것 한가지로 시작한 궁금증은 파브르를 곤충의 아버지로 불리게 해요.

책  속 이야기중에 쌀에서 등장하는 *바구미라는 곤충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됐어요.

노래기벌에 쏘여 죽은 바구미는 몇 시간이 지나도 몸 빛깔이 그대로였답니다.

죽었다고 생각한 바구미는 죽은게 아니었어요. 잠시 운동신경이 마비된  상태였어요.

바구미의 꽁무니에 매달린 작은 똥때문이었죠.

그 이후로 파브르는 평생 동안 곤충을 관찰하고 연구했다고 해요.

곤충의 행동과 습성을 기록하여 모두 열 권의 <곤충기>>를 썼는데요, 곤충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어요.

여름만 되면  영은이네의 남매들은 신이 납니다.

잠자리와 매미를 잡아서 관찰하고 번데기도 채집해서 집에 모셔두기도 하지요.

5살의 나이에 아파트 복도에서 퍼드덕 거리던 매미가 무서워 넘어졌던 둘째는 이제 매미가 친근하기만 해요.

자꾸 만지고 보고 채집하다 보니 그 녀석이 나타나 주기를 목빼고 기다리고 있어요.

관찰력이 뛰어난 둘째는 누나가 보는 위인전 책에 관심이 많아요.

곤룡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처럼 곤충도 동물들도 사랑하며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주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아이들이 <<세계의 위인>> 이야기를 하루 한 권씩 읽는건 어떨까요?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꿈을 1센티미터씩 자라게 할 거에요.

몇달 전 둘째녀석이 "엄마 우리집에는 에디슨과 이순신 책은 왜 없어요?"라고 물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전래동화와 위인전 이야기를 수업중에 들려주시는 것 같았어요.

엄마는 급하게 책을 구해서 읽어주었지요.

전화기도 백열등도 개발하신 훌륭한 에디슨은 어렸을때 1더하기 1은 1이라고 하였대요.

아이 : 에이, 에디슨은 멍청한가봐요.

하지만 아이는 금새 후회하고 엄마의 말에 귀 기울여줬어요.

남들보다 더 비상한 생각을 하였고 미래를 위한 훌륭한 생각들을 늘 연구했어요.

오늘날의 전화가 있게 된것도 에디슨 선생님의 덕택이랍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영은양은 얼마전부터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지요.

표현력이 부족해도 글씨가 조금  삐뚤어도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해 보려해요.

장애인의 뜻도 알아보고 <헬렌켈러>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가지며 읽었어요.

타사의 책과 비교도 하며 꼼꼼히 읽는 습관을 다지고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인 사람도 있고, 살다가 장애인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그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열심히 살아간 그녀에게 엄마도 찬사를 보낸답니다.

흑인의 지도자 <마틴 루서킹>의 이야기는 7살때 읽은 책인데요,

처음엔 어려웠지만 엄마와 간단한 마인드맵을 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읽어보기도 했어요.

노벨평화상,  용기를 주는 지도자,인종차별, 민주주의가 생각나는 위인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기에 실사의 사건사진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초등학생이 아닌 유아에게 보여지는 책이라면 아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책이 될거에요.

부모부터가 위인전을 읽으며 멘토로 삼을 본보기의 좋은 이야기를 접하며 아이에게도 전달해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해요.

지금 아이에게 부모는 최고의 멘토입니다.

부족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사랑과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현명한 엄마를 떠올릴수 있는 그런 멘토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