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체험수학이라고 슈필마테라는 멋진 교구가 있어요~

저도 작년에 지인 통해서 처음 알았는데 저학년때 부터 A단계부터 1주일에 한번씩 엄마가 함께

해주면 참 좋은것 같아요~네이버에 까페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구요~

저는 아이들 용돈 모아서 B C단계를 샀는데 C단계는 고교 과정까지 응용될 정도로 꽤 어려워서

A단계부터 추천 드려요

이번 수업은 입체 비누막이라 비누놀이하자고 얘기하니 두 녀석 모두 당장 옆으로 와서 관심을 가지네요~

수학이야기는 거대 비누막 기네스 기록이구요 팬양이라는 유명한 비눗방울 퍼포먼스가 연구해온건데

무려 180여명이 들어가는 비눗방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학만들기에서는 빨대를 사각 모양으로 해서 비누막 모양도 관찰해보고 찌그러진 모양으로도 해보았습니다.

비누막을 본 떠 만든 천막들은 말안장모양 혹은 쌍곡포물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관련 건축물을 네이버에서 찾아보았구요 탐구활동에서는 정사면체 틀로 만드는 비누막과 정육면체 속 비누막도 만들어보았구요

바닷가 방파제에서 항상 보던 구조물을 테트라포드라고 하는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슈필마테를 할때마다 좀 더 유식해지는 느낌이라고 작은 아이가 이야기해서 셋이서 웃었어요 비누막의 가장 안정적인 각도는 109.5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고학년 중학년이 되어도 여전히 동심인지 수업 끝나자 마자 비눗방울을 들고 옥상에 놀아가서 둘이서 신나게 노네요~

앞으로도 1주일에 한 번씩 슈필마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슈필마테는 정말 쉽게 엄마랑

해보는 수학 놀이 개념이라 참 좋은 것 같아요..제가 아직 수준이 덜 되어서^^깊이 있게는 끌어내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두 아이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