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일은 실험왕>이 나오기를 목빼고 기다리는

똘똘이가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쩜 저리 좋을까....싶을만큼 책을 받는 즉시

읽고야만답니다. 사실, 저도 재미있어요. ㅎㅎ~

책을 살펴볼까요?

이번 주제는  '곤충과 거미'였어요.

한참 더운 요즘 곤충이 참 많은 때이지요.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에서 이론 대결을 거쳐

생체모방, 실, 호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것을 키워드로 실험 주제를 유추하게 되지요.

3개의 정답이 키워드가 되어 실험주제를 찾는 과정은

과학적으로 추론하는 과정을 알게 하여 줍니다.

과학적 추론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가 이야기 속에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주제를 정하는 대결의 배점을 알려줍니다.

점수매기는 비율을 보면 단순히 실험결과만이 아닌

내용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네요.

곤충하면 연결되어 떠오르는 학자가 파브르이지요.

늘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키우며

곤충을 사랑한 학자 장 앙리 파브르.

똘똘이가 좋아하는 친구 중에 유난히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 똘똘이는 파브르에 대해 매우 반가운 마음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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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팀인 마다가스카르팀이 곤충을 주제로 하며 실험하려는 과정에서

멕시코 중부에 있는 제왕나비를 소개하고 있어요.

철새처럼 이동하면서 겨울을 보내는 곤충이 있었던거예요.

제왕나비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서식하다가

늦가을이 되면 멕시코까지 이동하여 겨울을 보낸다네요.

저도 읽으며 새로운 내용에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더욱이 제왕나비의 수명이 이동기간 보다 짧기 때문에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3세대 나비가 고향으로

간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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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팀에서도 실험을 해야겠지요.

그 과정 속에서 범우주, 거미가 곤충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똘똘이가 알고 있는 사실을 우주가 모른다고 하니

똘똘이의 자신감이 급 상승하네요.

이런 장치가 아이들이 책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당겨주고 있네요.

지식만 전달된다면 학습만화라도 무척 지루할텐데 말이지요.

본격적으로 두 팀이 실험대결에 돌입합니다.

마다가스카르팀은 곤충의 아름다운 능력을,

한국B팀은 거미줄의 강력한 힘을 보여 주겠다고 해요.

저는 생물을 중심으로 실험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까 많이 궁금했답니다.

실험하기 전에 생명존중이 우선이기에

실험의 종류가 무척 궁금했던 것이지요.

마다가스카르팀은 곤충 날개의 모양에 따라

나는 모습도 다르고 체공 시간이 다르다는 가설을

증명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어요.

그리고, 한국B팀은 거미줄의 모양, 탄성력을 증명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보는내내 이런 실험을 할 수 있구나....

이러한 것을 증명하는 것 또한 좋은 실험이구나...

감탄하며 보았답니다.

각각의 주제를 전개하는 과정을 잘 풀어주어

함께 실험하듯, 함께 관람하는 느낌을

충분히 전달받으며 여러 지식을 재미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또 다른 실험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실험에 대한 정보를 취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번 실험왕의 실험키트는 "누에고치 실뽑기"랍니다.

시기가 여름방학이어서 방학과제를 해야하는데

좋은 실험주제와 내용이 되겠어요.

똘똘이는 아직 1학년이라 그저 엄마와 신나게 실험했는데,

과제를 내야할 때는.....또 다른 좋은 실험키트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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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과학책보기, 실험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