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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박쥐" 였지요!!
*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리뷰보기*
http://blog.naver.com/ludwiglove/220097448431
새로나온 살아남기 시리즈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권에서는
박쥐중에서도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경로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외에도 최근 인간에게 전해진 바이러스 중 여러 종류가 박쥐에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인간의 개발로 인해 박쥐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갈 곳 잃은 박쥐들이 인간의 생활 공간으로 들어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일박쥐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로로 오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근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데,
그 외에도 "헨드라 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도 과일박쥐가 숙주인
아직 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하니 박쥐가 무섭기도 하고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최근 전세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박쥐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주주 나이트 사파리"!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권>의 배경으로써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이
다 모여있는 동물들이 사는 자연환경 그대로 만들어진 사파리라고 합니다.
살아남기 시리즈 주인공답게 뭐든지 궁금한 "지오"의 적극성 덕분에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조심스럽기만 한 "케이"는 침팬지에게 똥 세례를 받는데
이런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침팬지의 습성과 격렬하고 잔인한 서열싸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살아남기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같아요.
공부가 아니라 웃으면서 나도 모르게 동물 상식이 늘어나니까요~^^
전 이 장면에서 저희 아이 불러서 같이 웃었어요ㅎㅎ
튀어나온 큰 눈의 무게때문에 눈을 움직일 수 없는 대신 머리를 돌려 주위를 살피는데
360도까지 회전 시킬 수 있다는 "안경원숭이"!
실제로 보면 머리가 360도 도는 모습에 무서울지도 모르겠지만
스타워즈의 주인공 "요다"로 변신시킨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사실 "요다"가 제다이 마스터로 포스도 있긴 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잖아요~~ㅋㅋ
그렇담 이번엔 귀여웠는데 징그러워진 동물도 소개해볼까요? ^^;;
짙은 다크써클과 펑퍼짐한 몸매의 왠지 모를 친근함이 매력적인 "판다"
잠자는 시간 말고는 거의 하루 종일 먹기만 한다는데요.
알려진대로 대나무가 주식이지만 원래 잡식성이라는 사실!
판다는 먹이가 없으면 물고기나 설치류... 설치류.....? 쥐???
귀여운 판다가 쥐를 먹는 상상을 하는 지오와 기겁하며 혼내는 케이ㅋㅋ
주주 나이트 사파리에서 개장 전의 특별관람을 즐기며 동물들을 만나고 있는
지오와 케이, 주주 회장의 딸 주리는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전기 시설이 망가지며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전기 울타리가 무용지물이 되어도 깊은 물길인 "해자"가 있지만 물을 무서워 하지 않는
호랑이가 탈출하고 시속 70km의 속력을 자랑하는 늑대와
육상 동물 중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히는 반달가슴곰까지..
사나운 야생동물들에게 위협을 받으며 지오는 부상까지 입고 ㅠㅠ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편부터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이번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재미난 동물 과학상식 섹션이 눈에 띕니다.
"독이 있는 동물들"은 언제나 아이들의 눈을 빛나게 하는 부분이구요^^
"동물 똥의 다양한 쓰임새"도 영역 표시하기는 알고 있었는데
똥으로 공격도 하고 커피, 전기, 종이까지 생산적인 일도 할 수 있다니
"창조경제"의 바른 본보기가 바로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에 있었어요!!
동물원의 전기 시스템이 고쳐지고 지오와 케이는 동물원에서 빠져나올 방법도 찾았지만
주주 회장님은 동물들이 동물원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돔지붕을 닫아 사파리를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1편이 끝나다니...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2편> 빨리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