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회 관련해서 많은 책이 있긴하지만 이번에는 놓칠 수 없는 책이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읽어보게 되네요. 갈수록 책은 잘 나오는듯 한데

단행본이라 놓쳐 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학교현장에서 직접 지리를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펼쳐낸 책이랍니다.

요즘 아이시안컵 중계로 특히나 남자아이들  축구를 많이 보게되지요.

그래서 살짝씩 지리공부 곁들여 하는 중이에요.

호주 아시안컵에서 카메라에 잡힌 날파리들을 보면서 이곳

날씨와 지리를 자연스레 비교해보게 되더라구요.

집에 지리책이 한권 있으면 쉽게 풀리는 건데...

필요할때 곁에 딱 있으면 좋은 그것이 바로 사회공부의 첫걸음이 될거같아요.

책이 이쁘게 잘 나왔네요.

지역마다 기후에 따라 갈라지는 환경과 계절의 비밀

그리고 다양한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지리를 알아봤답니다.

초,중등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5학년부터 시작되는 역사, 지리, 세계공부는 그야말로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것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하고 재미난 형식으로 다가가주지 않으면

많아진 공부량에 스스로 지쳐버리더라구요.

지역마다 다른 집의 모습

그리고 기후로 살펴본 지구의 다른 모습

이렇게 다양하게 사회를 정복해 나가보면 스스로 재미가 느껴져요.

단순암기로 시작하는 공부라고 생각했다가는 쉽게 질리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사라지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리 현상에 대한 정확한이해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모색하면서 풀어나간 책이 쉽게 읽히기도 좋고 기억에도 많이 남더라구요.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 그리고 지구에 대한 지리 현상을 스스로 탐구할 자세를 갖춰나가게

 도와주는 책이라 이책 맘에 들어요.

한폭의 그림같은 화보가 많이 실려있어요.

지형들을 살피면서 왜 그렇게 형성될 수 밖에 없는지 생각할 수 있었답니다.

쉽게 탐방하기 어려운 곳들에 대한 이런 자세한 그림들은

공부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리의 생활터전이 되는 지구의 모습을 나라 상관없이 다 둘러보니

지리 공부뿐 아니라 역사,문화, 특성까지 다 살펴볼 기회가 된답니다.

기후와 지형 식생 토양, 해양등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에 대한

공부는 이렇게 자연을 탐색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깨닫게 해주는 역할도 하더라구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바로 지리를 공부하는 기본자세가 될 수 있을 거에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은 아이들에게 지구를 더욱 생생하게 발견하는 힘이된답니다.

필요한 부분이 생길때마다 책을 펼쳐들 수 있을정도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양쪽 페이지에 한 주제의 내용이 다 끝나서 공부하기 편하더라구요.

공부라고 여기면 힘들어지지만

내가 사는 세상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라 궁금할때마다 펼칠 수있는 교재가 된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셈이네요.

아시안컵을 보면서도 자연스레 지리책을 꺼내 이야기도 할 수 있었구요.

예전엔 지구과학시간이라는 재미없는 과학시간이 따로 있었지만

요즘은 지리책으로 지구의 속과 밖을 모두 구경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이렇게 기후의 차이로 들여다본 공부는 예전만큼 딱딱하진 않았답니다. 

해열제가 필요한 지구라는 제목편이나 햄버거를 만들 때마다

밀림이 줄어들어라는 제목은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지구를 생각해볼 단어가 되었네요.

각종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우주 공간내에서 지구를 들여다 보는것처럼

한눈에 보여 좋았어요. 과학과 사회의 접목이라 요즘 공부방식인 융합교육에도 맞구요.

자연과 연계해서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은것을 얻을

공부가 된답니다.

제가 아이랑 읽어보니 3학년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책이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