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끝난지 엊그제 같은데 또 벌써 봄방학이에요. ㅎㅎㅎ

애들은 겨울방학 시작부터 쭉~~ 룰루랄라 중이구요. ^^

그래도 우리 애들 겨울방학 시작할때 독서교육도 함께 시작하면서 하루 한권 책읽기 하고 있는데

한권이 생각보다 쉬워서 지금은 하루 두권 책읽기로 독서교육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ㅋㅋ

아침에는 좋아하는 학습만화 한권씩 보고 저녁에는 역사전집이나 살짝 긴 책을 읽도록 했어요.

독서교육 하면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정유정작가와 김진명작가 소설 열심히 읽고 있는데 애들이 관심을 보이네요. ㅎㅎ

니넨 니들 책이라 보려무나~~~ ^^

독서교육 시작하면서 한우리도 같이 시작하게 됐는데 쌍둥이라 개인수업도 그룹수업이 되네요. ㅎㅎ

각 학년에 맞는 필독서 읽으면서 토론수업하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쌍둥이지만 아이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글쓰는 스타일이 이렇게 다른지 미쳐몰랐네요.

독서교육 한우리 하면서 아이들 취향과 독서능력도 알게 됐어요. ㅎㅎ 

집에 책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괜히 미안했는데 매주 한권씩 한우리 필독서가 오니

다양한 주제의 책도 읽을 수 있고 학교숙제인 독서록도 작성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ㅎㅎ

아이들도 토론하는거 좋아하고 선생님이랑 너무 재미있게 수업해서 뿌듯해요.

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효과가 있는듯해요. ㅋㅋ 

교재 풀면서 단어공부도 하고 읽은 책에 대해 내용이해도 하고 배경지식도 배우고 있어요.

글쓰기도 선생님께 꼼꼼하게 배우니 넘 좋고 아이들이 글쓰기에 재미를 붙여가네요.

큰 애는 글쓰는걸 좋아하고 작은 애는 토론하는걸 좋아하는데 두아이다 만족하는 한우리 덕분에

독서습관도 들이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낸 것 같아 흐믓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