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전 독서전활동으로

얼마전  키즈앤키즈에서의 응급구조사 직업체험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렸을때의 대처방법에서 시작해 서바이벌의 정확한 개념, 응급구조사의 역활등

아들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총동원하게 했어요. ^^

첫장은 개인이 겪은 경험담을 통해서 본 상황대처법 이 나와있습니다.

 살아남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던 헬기사고에서 한부부는 침작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질 수있었죠.

기적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사고에서 아내는 남편을 위해 솟구치는 아드레날린을 이용해서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의 대처를 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위험에서 몸을 보호하게 해주는 호르몬, 아드레날린의 생성과정과 역활에 대해서도

알수있는 페이지였습니다. 

밤샘낚시여행이나 숲속여행에서 예기치못한 상황에 빠졌을때의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가 굉장히 흥미있어했어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시민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응급구조사분들,

미국 응급구조학교에서의 응급구조대원들의 교육과정을 통해

극한상황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배울 수있는 페이지입니다.

실제상황을 흉내 낸 모의 응급상황에서 예비응급구조사들의 대처능력을 테스트하는건데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서이지요.

생존학교 기초과정에 참가한 중학생을 통해서 야생에서 생존하는 기본적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증산작용을 하는 식물에게서 마실 수있는 물을 얻을 수있다는게 놀랍더군요.

이 모든 기본적 방법들을 다 알고 있더라도 한가지 제일 중요한건

긍정적인 침착함으로 주변에 널린 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있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창의력키우기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자, 앞서서 주변사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있어야한다고 했는데

여기 평범한 물건을 독창성있게 사용해 목숨을 건질 수있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과연 어떻게 사용했을지 넘 궁금하지 않나요?

다음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군요.

사람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런은 마취없이 잘라버린 팔한쪽을 자신의 목숨과 바꿉니다.

애런의 대처방법으로 결국은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극한에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행동해야하는거죠.

마취없이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사람에겐 명확하게 설명될 수없는 초인적인 힘,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있어서 가능한거라고 하네요.

골프를 치다 번개에 맞아 죽었다..라는건 가끔씩 들어보셨을텐데

자기집에 있다 벼락을 맞았다..라는건 금시초문일거예요. 저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번개를 맞은후의 신체변화와 휴유증, 번개의 정확한 이해로 살아남는데 필요한 자료를 알려줍니다.

지구내에서가 아닌 우주에서의 극한상황, 아폴로 13호의 생존무용담을 통해서

역사적인 사실과 실제 과학적내용들이 실린 페이지입니다.

톰 행크스가 출연한 이 영화를 저도 본적이 있는데 우주비행사들도 대단했지만

비행관제센터의 전문가들은 정말 천재들의 집합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극한상황에서도 제일 중요한건 결정을 내리고 최선을 다하는것 이라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이언싱오디세이는 주제는 다르지만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내려집니다.

인간은 자연을 위해 노력해야 평화로움과 안식을  얻을 수있다는 겁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있는 결과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교과연계문제로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오지에서 불을 피우는 방법은 초등과학에서'연소와 소화'와 연계가 가능하고

중등과학, 고등과학과는 '자극과 반응' '생명체의 유지''식물의 영양'과 연계가 가능합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두루두루 전연령이 읽으면 좋을 융합인재교육 도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