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에 동대문 갔다가 우연히 한양도성스탬프투어 했어요.

하려고 한건 아니고... 동대문 보니 큰아이가 초등사회전집에서 보던 서울 이야기를 하길래

동대문 앞까지 갔더니 거기에 스탬프투어  종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김에 동대문에서 낙산 혜화동까지 신나게 걸어갔어요.

와우~ 이거 장난 아니게 운동되요.

초등사회전집 건성 건성으로 보는 줄 알았더니

아이가 한양도성 오르는 중에 서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하는거 보니

사회 스토리텔링으로 확실하게 배웠더라구요~ 완전 뿌듯

한양도성스탬프투어 모두 완주하면 완주기념 배지도 준다니 날 풀리면 전체 한양도성스탬프투어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ㅋ 겨울에는 솔직히 너무 추워요.

저희는 한양도성 동대문..아니 흥인지문 스탬프만 찍고 왔는데 다음에는 구간 정해서 가려구요.

한양도성스탬프투어도 종로구청이나 중구청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면 해설과 함께 들을수 있나봐요.

다음에는 좀더 체계적으로 들어보려구요.

서울의 역사는 바로 서울이 수도로 있었을때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하는거라 바로 우리의 역사를 아는것과 같아요.

초등사회전집에 사대문 그림 설명 아주 잘 되어 있어요.

물론 아이도 이 그림을 미리 눈에 익혀서 그런지 한양도성스탬프투어 하면서 나름 저에게 설명 제대로 해줬거든요.

숭례문의 제대로 된 이름도 알고 동대문이 아니라 흥인지문 이라는거 알고 있었다고

초등사회전집에서 개념설명 씽씽펜으로 듣는거 큰애나 작은애다 다 같이 좋아하는 타임!!

그냥 눈으로 볼때봐 소리와 함께 들으면 더 집중되는 효과 있어서

씽씽펜 활용 잘 하고 있어요.

사회개념 설명 정말 잘 되어 있거든요.

한양을 수로도 정하기까지의 일화에요.

한양은 4대산으로 둘러 싸인  풍수지리 상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자나요.

그 이유 잘 설명되어 있어요.

왕십리 지명이 생긴 유래도 정말 재미있어요.

초등사회전집 교과서으뜸사회탐구에는 왕십리 뿐 아니라 압구정,낙성대,구파발,말죽거리,삼선교 등 우리 역사와

인물에 얽힌 지명 이야기 재미나게 나와 있어요.

ㅋ 저도 어릴때는 낙성대가 무슨 대학교인줄 알았어요.

낙성대는 바로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랍니다.

서울 하면 바로 또 궁궐의 도시에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정말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의 궁궐이에요.

궁투어도 계획 잡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다 보니 책으로만 보는 것보다는

현장에 가서 보는게 훨씬~ 학습효과가 큰게 사실이거든요.

책으로 배경지식 얻고 나서 현장에서 눈도장 쾅쾅 찍는것만큼 좋은 효과 없어요.

세계에서 우리 서울의 위치를 가늠해봐요.

참 이책은 수진이가 할아버지와 함께 서울투어 하는 식으로 진행되요.

초등사회전집 교과서으뜸사회탐구 다양한 글 형식으로 사회배경지식 전달 해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