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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명실상부 르네상스시대에 명성을 떨쳤던 화가입니다.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수태고지 등의 걸작들과 수많은 인체해부드로잉을 남겼죠.
또한 건축, 철학, 의학, 수학,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의 재능은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은 천재에 가깝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야말로 오늘날 교육계에서 요구하는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융합인재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일상에서 호기심과 의문으로 항상 탐구하고자 했던 다빈치,
사이언싱오디세이 '다빈치' 편으로 그의 학습방법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다빈치' 한권의 책에는 그의 일생만 쭉~~ 나열된게 아닌
다빈치와 관련된 인물, 미술, 지리, 의학, 물리, 기술영역의 통합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요즘 교육의 핵심인 STEAM교육, 융합인재교육을 할 수있는 초등권장도서이지요.
누군가의 명령에 따르는 것, 간섭을 극도로 혐오한 반항아 다빈치.
그의 반항아적 기질은 출생, 성장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다빈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 어떻게, 왜 라는 물음을 가지고 실험을 반복한후 자세히 기록한 다빈치.
관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견하고 상상하고, 매사에 열심인 그의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외로운 천재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설계도엔 헬리곱터, 글라이더, 낙하산,속사기관총, 로켓탄, 잠수함,공기냉각장치 등
수없이 많지만 실제론 만들어지지 못했죠.
실패한 과학자로 불리는데 사실 그 당시엔 설계도를 뒷받침할만한 기술력이 없었습니다.
다빈치가 쓴 노트는 '레스터 코덱스'라고 불리는데 수많은 설계도와 실험과정이 있습니다.
마이클 화이트 작가를 통해 다빈치를 재조명한 'PEOPLE'페이지가 흥미롭습니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당대 두 인물은 비방도 서슴치않았던 라이벌이였다고 합니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숨막히고 피튀기는 잘 짜여진 가상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사상과 신념을 엿볼 수있습니다. 참 재미지네요.
앞서 언급한 '레스터 코덱스'엔
유일하게 온전히 남아있는, 물과 조개화석의 이동 에 관한 18쪽짜리 노트하나가 있습니다.
다빈치가 남긴 연구는 지금의 지질학 학설과 상당부분 일치하죠.
헌데 다빈치노트와 일기장은 300년이 넘도록 여기저기흩어져 연구자료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후세에 발견된 많은 지질학적 원리와 사실은 이미 다빈치가 처음 발견했거나 연구한 것이라고 하는데
시대를 앞서간 다빈치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있습니다.
'다빈치' 편은 액티비티페이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볼 수있는 실험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요런 액티비티페이지는 좀더 책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빈치가 해부학드로잉을 그렸다는건 다 아실텐데 현재 200점이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코의 시작부터 턱끝까지의 간격은 얼굴길이의 절반이다'
'손바닥의 길이와 엄지발가락을 뺀 발바닥의 길이가 같다' 등의 사실을 해부학으로 알아냈죠.
인체의 내부생김새를 보여주기 위해 입체단면도까지 창안했는데
그의 인체해부도는 현대의학의 교과서라고 할만큼 아주 정확하다고 하네요.
다빈치는 날고 있는 새를 많이 그렸습니다.
인간에게도 새의 날개와 같은 뭔가를 붙여주면 날지 않을까.... 하는 탐구심에서 비롯된거죠.
'오니솝터'라는 새처럼 펄럭이는 날개가 달린 비행기계 를 만들었지만
양력이라는 문제에 부딪쳐 다빈치는 하늘을 나는 꿈은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400년후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행기에 의한 비상에 최초로 성공했죠.
헌데 이건 공식적인 기록이고 비공식이라면 우리나라가 최초로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인데요
때는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선조 임금시절
진주 병영 별군관으로 근무했던 정평구라는 사람이 발명한 비거.
더 궁금하시면 클릭 http://blog.naver.com/abyss75/220234823085
책내용에 이어 2가지 액티비티페이지를 활용해봤습니다.
검은색엔 검은색소만 들어있는게 아닌 여러가지 색소가 합쳐져 검은색을 띱니다.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을 하면 확인이 가능한데 그림만 보셔도 알겠죠?
싸인펜, 네임펜, 볼펜을 이용했습니다.
헌데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구요.
일반 A4종이를 사용해서 그런가.. 싶어서 커피필터지로도 해봤는데 역시 깜깜무소식.
검정잉크로 해야 더 확실한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요건 다음 기회에~~~`
두번째로는 전투용 이동다리.
군인들이 좁은 강이나 협곡을 건널 수있게 발명한 아치형의 이동다리는
양쪽에서 서로 지탱해주기에 튼튼하고 강합니다.
1502년, 250m의 길이와 고층빌딩에 맞먹는 거대한 아치교를 설계한 다빈치.
현대기술자들은 다리의 안전성이 완벽하다고 평가하고 있죠.
막대기를 이용해야하는데 그냥 수수깡을 사용했습니다.
각각 길이가 다른 수수깡을 8개씩, 총 16개 준비합니다.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야하는데 요즘 수수깡엔 이런 고정핀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완전 손쉽게 띡 ! 박아주면 된다는...
치수에 잘 맞게 간격을 유지하면서 만들어줍니다.
요게 어렵습니다. 정확한 간격이 되도록 고정시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는...
이렇게 4개를 만들어주면 되구요.
요걸 잘 교차시켜서 다시 고정시켜줘야하는데 처음엔 뭔말인지 좀 애먹었다는...
각이 제대로 안나와서리 잘못한줄 알고 고정핀뽑고 다시 만들었는데 그래도 똑같은 결과가...
이게 전투용 이동다리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야...
당최 내가 뭘 잘못한거니?????ㅎㅎ
정확히 책에서 하라는대로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영 만드는덴 소질이 없는건가??그런건가??
아이가 이곳이 잘못된거 아니냐면서 고쳐보는데 뭐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걸로 오랫동안 부수고 다시 조립하고 했지만 이게 최선의 결과라는....
이 다리가 최선의 다리였습니당. ㅎㅎ
뭐 한번 만들어봤다는게 의의를......
사이언싱오디세이책을 보기전에 아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어느날 다빈치가 누구야? 뭐하는 사람이야? 라고 물어오길래
그때서야 본격적으로 사이언싱오디세이책을 활용했는데 액티비티와 함께 하니
확실히 더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 같네요.
고학년은 책만으로도, 저학년은 실험과 함께 책을 활용하신다면
아주 좋은 STEAM교육 교재이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업체로부터 책만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