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첫 날,

역사책에 관심이 많은 둘째가 오늘도 탄탄역사전집을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책일까? 싶었더니 '독립신문'이라는 글자가 거꿀로 씌여진 표지의 책이었어요.

백성의 대변자가 되고 정부가 하는 일을 백성에게 알리는 신문,

누구나 읽기쉬운 신문인 <독립신문을>만든 서재필의 사진이 표지에 있습니다.

초등역사전집/탄탄역사속으로/역사동화/여원미디어

독립협회와 대한 제국

탄탄역사전집은 표지를 넘겨보면 앞권에서의 내용을 짤막하게 알려줌으로 해서

역사이야기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청의 속방화 시기 농민군이 일어났고 농민구과 정부가 개혁을 하기로 한 틈을 타고 들어온

일본은 경복궁을 무력으로 장악하고 갑오개혁을 강요하는 한편 청일 전쟁을 일으켜

청나라를 몰아냅니다.

저희집 초등1학년 아들램은 앞권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에 더 집중하며

읽는 아이에요.

책을 꺼내자마 입에서 나온 말이 "엄마, 이 책에 고종나와요!"라는 말에 더 놀랐으니까요.

온 나라를 뒤흔든 단발련 이야기며 궁을 떠난 임금 고종.

그리고 슬픈 이야기도 담겨져 있어요.  왕비, 그러니까 명성황후가 러시아를 끌어들이자,

일본은 1895년에 왕비를 죽이고 다시 친일정권을 세웠어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탈출하면서 친일정권이 무너졌고 서재필의 등장으로

독립협회를 만들어 백성들을 일깨우게 되는 우니나라 역사이야기랍니다.

스토리가 있는 역사동화 탄탄역사전집을 만난지3주차~

10살 누나보다 8살 둘째가 더 좋아하는 책이 바로 탄탄역사속으로!~

도대체 왜 세 나라가 일본을 누르려고 했는지 작은 지도와 함께 설명도 되어 있는 초등역사책이에요.

뛰어난 일러스트 그림만으로도 설명이 되고 있지요?

겨울방학하는 첫 날, 아침에 아침독서로 딱 좋은 우리나라의 역사이야기.

8살 아이 눈높이에도 맞는 역사전집으로 올겨울방학엔 고종황제, 러시아,대한제국,

독립협회,독립신문, 서재필, 을미개혁,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도 더

깊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분위기를 만들어야겠어요.

아침독서로 좋은 역사이야기 탄탄전집과 역사공부하고 학교에 갔답니다.

몇장정도만 보고 갔지만 호기심 있는 아이라 학교 다녀와서도 이어서 읽는 센스까지!

초등고학년이 되면 한국사 시험에 꼭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독서능력 키워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