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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학이 끝나가면서 이래저래 걱정이 앞서네요~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생각에 생각을 하고 기다렸는데
갈수록 아이가 자기 좋아하는 거만 집중하고 피아노나 공부나 집중을 못하고
허성 세월만 보내고 있네요.
초 2학년 남자아이인데요 마술, 블록 , 자잘한 물건들에 집착을 하네요.
공부할때나 밥먹을때 꼭 무얼 만지작 만지작 거려요.
학교에서도 수업에 집중을 못한다고하고 집에서도...
야단치기도하고 때려도 보고 구술려 보기도하고...
이젠 말대꾸까지... 뭘해도 집중 못하는아이... 피아노도 대충이라 그만둬야할지
체르니 100을 일년이 넘어가도록 치고 있네요.
항상 아들로 인해서 식구간에 이상한 기운이 감도네요~
무슨 대책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집중력의 여러 뇌기능에 영향 받습니다.
전두엽의 문제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해서도 집중력이 떨어지지만
언어정보처리, 시지각정보처리, 운동정보처리 등의
학습에 관련된 두뇌기능의 저하에 의해서도
학습과 관련된 자극에 집중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두뇌기능을 가지고 태어났을 지라도
성장과정의 환경상의 문제 정서적인 문제에 따라서
뇌기능의 저하를 가져와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뇌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시행해 볼 수 있을 것이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