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맘님의 글입니다.
> 30개월된 딸아이 엄만데요.
> 낱말카드 만들어서 집안 가구 여기저기 붙이고 생각날때 마다 숙지를 시켜도 도통 효과를 못봤음다.
> 신기한 한글나라는 엄마가 직접가르칠수 있나요?
> 맘이 끌리는데 교재 구입했다가 제대로 활용못하게 되지나 않을까 해서요.
> 전 여태 전집교재나 교구는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한글교재 고르는데 신중해지네요.

29개월된 제일이 엄마예요. 우리 아이는 아기나라 ,아기한글 그리고 얼마전에 한글나라를 들러갔습니다. 처음에는 문자가 나와서 좀 어려워하더니 이제는 그 시간만 기다립니다. 처음에 스티커붙이기로 아이의 관심을 끌어주고 그림을 보여주지 않고 글자를 눈으로 외우게 하더라구요. 아기한글에서 부터 조금씩 긑자를 보고 훈련이 되어서인지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이나 문자와 친해지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의 생각인데 한글 나라 교재는 활용을 잘하시면 언제라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물론 교사도 잘 만나야겠구요. 맘께서 직접 가르치시려면 아기나라 교사들의 수업을 진행하는것을 보시고 참고하세요, 한달정도 시켜보고 아이가 적응을 잘하면 맘께서 직접하셔도 될겄같은데 .. 저는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그냥 선생님에게 의존하고 있어요. 다만 복습만 조금씩 시켜주고있구요. 너무 강요하다 보면 어떤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솔직히 하기 싫다고 말도 한다더군요.
아무조록 좋은 선택하세요.

> 선생님을 통해 수업받을 경우 혹 맘에 안들더라도 끝까지 수업 받아야 하는건지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