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지만 이런 그림책형식은 첨 접하는군요
우선 조수미라는 세계적인 성악가의 동화구연이 눈길을 끌고 역시 기대한만큼 듣기 좋은 음성이네요
매일 차려주는 밥상만 받아보다가 우리아이 근사한 외식하는 기분 들겠네요^^
가끔씩은 이런것도 기분전환에 효과적이잖아요
제가 아이건강 생각해서 왠만하면 바깥음식 안먹이거든요
그러다가 오늘 피자를 시켜주었는데 이 작은 녀석이 원래 식성도 좋지만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더군요..
아이에게 새로운 맛 , 경험 ,자극이 될 좋은 음반과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음악엔 좀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도 자극제가 될수 있을듯하고요(음악공부좀해야겠다는얘기임) 이것도 물론 아이를 위해서 든생각입니다 모든것이 아이로 통하는 요즘이네요 호호
아이가 동영상을 보고는 오리다, 새다, 고양이다, 할아버지다, 늑대다 하고 아는척을 합니다 이제 28개월 한창 말을 배울때거든요
마지막에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오리장면에서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니만 제가 슬쩍보니 가린손을 살짝내리고 슬쩍화면을 보더군요 무섭지만 궁금했나봅니다
근데 거기서 끝나서 다소 아쉬워하길래 한번 더 보여주었네요
오리를 소년이 어떻게 구출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늑대를 겁내하지 않는 순수성과 용감함을 지닌 소년이 분명 기발하게 구출해 내겠지요?
또한 오리와 새의 대화
넌 왜 날지를 못하니?
넌 왜 수영을 못하니?
재치있어 재미를 주네요
글구 튜브타고 수영하는 오리라... 참 우습네요...
크레용으로 그렸다는 그림도 새롭고 독특하네요
재밌는 그림책과 조수미씨의 음반 '피터와 늑대' 꼭 아이에게 맛보이고 싶네요
그리하여 근사한 진짜 리뷰를 써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