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에서 보내주신 청음cd 잘 받았구요. 간략히 리뷰를 올려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5가지 게임을 통해 청음을 익히는 청음게임cd입니다.

1. 건반게임:맛있는 사과를 따며 맞는 음의 건반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떨어지는 밤송이와 고슴도치를 피해가면서 말이지요.

2. 음정게임:가장 오락성이 많은 것같은데 평소 게임을 잘 안해서 그런지 어려워하더라구요.
성에 갇힌 공주님을 구하러 떠나며 문에 맞는 음정을 찾는건데, 방법을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3. 선율게임: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거의 청음시험(?) 비슷하지요.
도~가 나오면 도 건반을 치고..도레미가 나오면 도레미 건반을 치고요.. 그런데 문제가 반복적이라(예를 들자면 도, 도레, 도레미, 도레미솔도미, 도레미솔도미네미솔...이 한가지 음만 반복됩니다.)
좀 지루해 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4. 리듬게임:온음표,3분음표, 2분음표 등 1,2,3,4박자를 맞춰 뛰어넘기합니다. 박자감각을 움직일 칸수에 비유해서 만들어져 재미있기도 하고 박자감각을 확실히 알수 있겠더라구요.

5. 화음게임:도미솔, 도파라, 시레솔...3가지 화음을 맞추는대요. 컴에서 들려주는 화음을 찾아 대포를 쏘는 게임입니다.

제 아이는 7살 남아입니다. 평소 게임같은건 거의 하지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무척이나 재미있어 하고 흥미있어 하는대요. 게임을 자주 했던 어린이의 경우는 약간 쉬운감도 있고, 내용이 다양하지 않아서 반복적이라 오랜기간동안 볼 경우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컴퓨터를 다룰줄 아는 어린아이라면 4세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되네요. 초등 1,2학년까지는 (음정게임이 가장 고난이 이므로..) 사용연령에 들어간다 보면 될듯합니다.
피아노를 배우기 전에 미리 청음cd를 접해본다면 훨씬 도움이 될거예요.
저는 초등2학년즈음에 피아노 학원을 보내려 생각중입니다 .그동안은 cd도 보고 집에 있는 피아노도 뚱땅거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