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재활용하려고 내놓은 종이박스를 가지고 저희집 아이와 만들기 한것을 소개드리려고요.
우선 종이박스로 만드는 로봇.

아이 몸에 맞는 종이박스를 구하셔서 머리크기에 맞게 둥글게 잘라내고 양쪽팔 위치에다가도 손을 넣을수 있도록 둥글게 잘라냅니다.
이걸 만드실때 오즈의 마법사 책을 아이와 읽고 난 뒤 그 책에 나오는 `깡통로봇'을 만들어 보자며 유도해보세요.
팔과 다리는 나이가 어린 유아일 경우에는 위에서 제시한 방법만으로도 삐리삐리하며 다닐수 있지만, 조금 큰 아이의 경우 집 근처 건재사에 가면 보일러 얼지않게 싸는 은색 스티로폴로 된 것이 있습니다, 그걸 구입하셔서 (저희집 아이는 5살인데도 2개를 잘라 이어붙였습니다)아이 손과 발 길이에 맞게 잘라 손의 경운 아까 둥글게 잘라 놓은 구멍에 테잎으로 고정하셔도 되고요. 발은 아이발에 그냥 끼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 멋있게 보이려면 회색 스프레이까지 구입하셔서 종이박스에 뿌려주시면 더욱 그럴싸한 로봇이 됩니다.

또 , 저희는 종이를 이용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로봇머리까지 도전을 해봤습니다. 이건 좀 어려워서 엄마의 몫입니다만
집에 있는 도화지를 둥글게 말아( 아이 얼굴길이를 참조해서 잘라주시면 되고요)풀이나 테잎으로 안쪽에서 붙여준 뒤 눈을 다른 도화지에 그린뒤 검은 동자부분을 크게 그리셔서 거기를 아이가 밖을 내다볼수 있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건 나중에 은색이나 회색 스프레이를 칠하고 난뒤 글루건으로 붙여주시면 되고요.나머지 코와 귀 입은 아이에게 직접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고 직접 그려보게 하시면 로봇완성.
저희집은 인체의신비전을 보고와선 이 로봇을 만들었는데 잘 구부러지고 자유자재로 활동이 가능한 우리의 몸 구조와 입어서 잘 구부러지지 않고 뻣뻣하게 처리된 스티로폴 팔과 다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비교설명할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