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는 1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요즘 엄마들 정말 너무 많이 시키는것 같아요.아이가 정말 다 잘해야 직성이 풀리지요.
저도 그렇습니다.하지만 가정 형편도 고려해야 하고 정말 고민이라 저는 뭐든 제가 직접합니다.
1학년을 입학시키고 보니 느낀건 영어 이런것 보다는 미술이었습니다.즐거운 생활이 일주일에6시간 입니다.
일단 그림을 잘그려야 상을 많이 받더군요.우리선생님은 상의 공정성을 위해 점수를 말하여 주었습니다.예를 들어 무궁화 그리기가 있었죠 5월에. 6월에는 6.25에 대해 그렸고.미리 정보가 있는 엄마들은 아이를 연습시킵니다.
초등학교 그림은 창의성을 강조하더군요.무궁화만 그린학생은 한송이에 90점부터 점수가 올라가더군요.무궁화가 나무인지 모르는 아이는 한송이만 그리겠죠.두송이면92면 이렇게 해서 97점 받은 아이가 일등이었는데요.왜냐..벌과 나비를 그렸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는 그림이 너무 안되어서 미술학원을 보냈습니다.학원에서 그린 스케치북을 보면 너무 잘 그렸는데 학교에서는 상을 못 받아 오더라구요.이유는 .학생이 많으니 일단 자료를 주고 보고 그린다는것.학원 다닌 아이는 일단 보고 그린것은 아주 잘합니다.학원 많이 다닌 아이는 풍경화 정말화는 잘그리겠죠.그리고 수업은 한20분 나머지는 놀죠.
그리고 차량 운행시간 때문에 집에 늦게 오고 저는 이모든 시간이 아까 웠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과감히 끊고 제가 하루에 30분씩 미술을 가르칩니다.화,목은 크로키 나머지는 그림 이렇게요.교재는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쓰던 교재인데요,정말 좋습니다.
동그라미 교육인데요.한번 꼭 들어가보세요.한권에 5000원 (크로키북)스케치북은 6000원입니다.저는 다 사지 않고 그림을 잘 모르니 학원에서 하는것만 쌌습니다.학원에선 크로키를 4단계로 하더군요.동물 인물 정물 풍경.이렇게요.한 10권 쌌는데5만원 밖에 안들었어요.초등6년까지는 내내 쓸것 같아요.학원 선생님은 많이 그리면 그림이 발전한다는 식이었습니다.그럼 집에서 많이 그리면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그림을 그릴때는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여름같은경우 창의성을 유도해내는 방법은요,제목이 더위 여름 이런것이라면 1.더운데 무얼먹으면 좋을까....아이대답이 만약 아이스크림이라면 2.그럼 아이스크림은어디있을까...냉장고를 그리겠죠. 3.냉장고는 어디 있을까,,슈퍼를 그리겠죠..3.슈퍼는 어디있을까...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는군요..

저도 지금 노력중입니다.방학동안 미술학원 안보내고 매일 한장씩 그렸습니다.
아이가 일기장에 화가가 되고 싶다고 쓴걸 보고 뿌듯함을 느꼈지만 그림솜씨는 여전히 엉망인것 같아요.하지만 보고 그리는것은 그나마 잘하군요.너무 그림을 못 그린다면 차라리 똑 같은것을 여러번 그리는 방법이 낫지 않을까,,생각입니다.
저의 글이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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