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단계에서 아이가 싫증을 느낀다면, 아마도 아직 쓰기에 대한 준비가 덜 되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나 싫어하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한 학습을 복습하면서, 쓰기단계 이전의 과정을 아이가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가를 되짚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을 한다면,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금방 흥미를 잃고, 학습효과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채명조님의 글입니다.
> 5살된 우리딸이 한글나라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더니
> 쓰기가 나오는 단계에서는 너무너무 하기 싫어해요. 한글나라선생님은 손목에 힘이
> 많이 없어서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쉬운 낱글자밖에 못 읽는데
> 그만 두자니 너무 아깝고 계속 하자니 하기 싫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한글나라를 그만두면 글자 익히기가 더 힘들어 질것 같아 아직까지는 그냥 하고
> 있는 실정이랍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