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은맘님~
세은이가 이제 만 3살 반이 되었군요.
아이가 활동 중에 다른 행동을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우선 세은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집중력을 기르는 일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집중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몬테소리활동을 소개하오니, 틈나는 대로 세은이와 함께 해보세요. 처음부터 혼자서 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아이가 관심과 흥미를 가질 때 까지 어머니께서 동기유발을 위하여, 시작하는 것은 조금 도와주세요.
처음에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간간이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몬테소리 활동중에서 집중력을 기르기 위하여 <핀으로 여러가지 모양 도려내기>라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선 아이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모양을 색지(약간 두꺼운 것)나 켄트지에 그리게 합니다. 모양판을 이용할 수도 있고, 직접 그릴 수도 있겠지요.
(켄트지에 그린 모양은 직접 색칠을 할 수 있겠지요?)그런 다음엔 가위로 모양을 오려내는 것이 아니라, 끝이 뾰족한 핀을 이용하여 그린 선을 따라 핀으로 구멍을 내어서 (구멍이 촘촘하게 뚫어져야만 나중에 잘 도려낼수 있습니다)모양을 도려내는 작업입니다. 핀으로 구멍을 낼 때, 종이 밑에 약간 두툼하고 딱딱한 천을 깔고 작업을 하도록 합니다.
이 것은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으로서 아이들의 미세한 손놀림(소근육)을 발달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세은맘님의 글입니다.
> 42개월의 여자아이를 든 엄마입니다. 같은 또래의 엄마들과 은물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종이 접기등 다양하게 엄마들끼리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 우리아이가 중간에 딴짓을 합니다. 은물을 할때도 그러고, 색종이 접기나 만들기등을 할때도 몇번 하다가 안하고 다른 행동을 합니다. 다른곳에 간다거나, 다른 장난감을 한다거나, 전혀 다른 행동을 합니다. 다른 2아이는 잘 하는데 우리아이만 그러니까 더 속상합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 집에 있을때, 시키면 안한다는 말은 안하는데, 집중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몇번 하고는 맙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흥미가 없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집중력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