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서울 과학관에서 같은 원리의 제품을 만났습니다.
한데 저희 아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턱 하니 바닥에 앉아서는 몰두해서 이리 연결하고 저리 연결하고,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탱탱 볼 한 개 만들고는 다른 만들기나 3층 전시회를 관람하려는 저와 계속 실랑이를 해야 했습니다.
가자고 몇 번을 부르고 재촉했지만 움직이지 않았어요. 결국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끌고 나와야만 했습니다. 엉엉 울더군요. 사 달라고.
한데 가격이 저렴한 것은 개수가 조금 밖에 없어서 뭔가 우리 아이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만들기에는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개수가 많은 것은 가격이 부담스럽더군요.
아이가 저리 좋아하는데 사 주질 못하고 달래서 나왔습니다. 충분히 검토할 시간도 없었고요.
저희 아이는 블록놀이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새로운 놀이기구를 보더니 흠뻑 빠져 버렸어요. 제가 생각해도 아주 매력적인 교구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기회가 생겼군요. 꼭 뽑혀서 저희 아이를 엄청 기쁘게 해줬으면 좋겠고 아이가 뭘 만들어 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작은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오빠보다는 못하지만 역시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연신 제 눈을 맞추면서 "엄마, 재미있어요." 하더군요.
꼭 뽑아 주세요. ^^
엄마 이름 : 허현옥
아이이름 : 고범수(남,7세) 고민경(여,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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