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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골든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8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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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제는 입체도형입니다.

그런데 입체도형이라고 넓이니 부피니 하는 것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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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의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입체도형을 만들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받게 되는데요.

사실 입체도형을 만들라면 만들겠지만 뭐든 보고서가 관건이겠죠.

그안에 스토리를 담아야하고 내가 만든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해야하는 보고서 말입니다.
 

골든팀은 플라톤의 입체도형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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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반은 얼렁뚱땅 웃지못할 에피소드로 인해 색종이 종이컵들을 이용 조금은 부실한 입체도형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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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승은 예상밖에도 8반이 차지하게 되는데요.

세상속에 더불어 함께 하고 있는, 생활속에서 늘 접하는 입체도형을 표현했다는 것에서

8반에게 점수가 더 주어졌다는 해석을 보여줍니다.

뭐든 내가 더많이 안다고 고급지고 어려운 것을 한다고 해서 꼭 우승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늘~~~진지하게 진정성을 담아 일을 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라는 교훈을 알려주는 대목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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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맞게 입체 도형을 만들어보는 것인데

바로 플라톤의 입체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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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양이 수학왕 10권의 키트가 가장 맘에 든다나요.

뭔가 장식할 수 있는,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휘양이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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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녀석은 테이프 과다사용으로 누더기같은 도형을 만들고는 흐뭇해하면서 자신의 프라모델진영대에

입체도형을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맞닫는 각이 360도가 넘으면 안된다고 책으로 백날 읽어도 이해안된다면

만들어보면 정말 단번에 이해되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제가 어머...이런 사실이 있었어?하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죠.ㅎㅎㅎ

아이들과 전개도도 그려보고 함께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