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왕 캠프의 우승이 달린 마지막 대결~
그 대결상대는 다름아닌 제1회 수학왕 캠프
수상자들로 구성된 골든팀~
강무한이 속한 8반을 제외한 모든 반이
골든팀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가운데
모든 눈과 귀가 8반에게 집중됩니다.
골든팀과 8반의 대결주제인 입체도형은
5, 6학년 수학교과와도 연계된 주제인데요.
2양의 지난 중간고사 범위이기도 했기에
이번 주제 입체도형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강무한의 입체도형에 대한 접근방식에
대해 알고 나면 이제 더이상 입체도형이 낯설게
느껴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 플라톤의 입체 vs 공간도형
수학왕 캠프의 우승자들로 구성된 골든팀은
역시나 브레인답게 플라톤의 입체를 이용해
입체도형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반면 8반의 입체도형은 왠지 친근해 보이지요?
그렇다면 골든반이 이용한 플라톤의 입체란?
바로 정다면체 다섯종류로 우주의 기본요소를
설명한 것입니다.
정삼각형으로 만들 수 있는 정다면체는
정사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사각형으로는 정육면체~
정오각형으로는 정십이면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반면 8반이 만들어낸 공간도형은 우주의
기본요소?같은 거창함은 없지만 이미 우리가
만지고 보아왔던 일상생활속에서의
입체도형이기에 수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었지요.
개정된 수학의 목표이기도 하구요.
참~ 강무한이 만들어내었던 종이컵을 이용한
구 만들기가 다시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종이컵은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이므로
옆면을 이어붙이면 중심이 안쪽으로 모이게 되고
입체인 종이컵의 위, 아래, 옆 방향으로 계속 붙이다보면
속이 빈 구의 형태가 만들어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기발한 생각 자체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건 꼭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27개의 정육면체~ 큐브~
참 이번 책에서는 비몽사몽중에도 큐브를
맞추던 수학천재 함수영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큐브는 정사각형 모양의 면 6개로 둘러싸인 도형
정육면체가 27개 모여 큰 정육면체를 이룬것이지요.
이런 큐브를 맞추는 방법엔 규칙이 있는데
이 규칙을 외워 반복해서 연습하면 맞출 수 있다지요.
그런데 큐브를 통해서 깨달은 사실 하나,
큐브를 처음 맞출때는 무조건 한면을 먼저
맞추려고 하면서 처음 맞춰놓은 면에 집착할수록
이미 맞춰놓은 면까지 엉망이 되어가는
큐브를 볼 수 있는데요.
전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에 집착
하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통해 수학천재 함수영의
앞으로의 계획이 세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큐브 맞추는 방법, 아니 큐브맞추는
공식 한번 알아보고 갈까요?
http://ijikihome.blog.me/220165266073
▶ 내일은 수학왕 체험키트
이번 내일은 수학왕10의 체험키트는
전개도를 접어 만드는 신비한 정다면체입니다.
입체도형을 구성하는 면, 모서리, 꼭짓점을 알고
입체도형의 전개도를 이해할 수 있지요.
전개도는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선대로
접어 붙이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
참~ 쉽죠 잉~^^
빨간색 정육면체 종이 전개도의 접는 선을
따라 접어 정육면체 모양을 만듭니다.
초록색 띠가 있는 정십이면체 전개도를 접어
정십이면체 모양을 만드는데요.
이때 앞에서 만든 정육면체의 모서리와
정십이면체의 면이 만나도록 정육면체를
넣고 정십이면체를 완성합니다.
파란색 띠가 있는 정이십면체 전개도를 접어
완성하기 전 앞에서 만들었던 정십이면체의
꼭짓점이 정이십면체 면의 중심과 만나도록
넣고 정이십면체를 완성합니다.
노란색 띠가 있는 정팔면체 전개도를 접어
완성하기 전 정이십면체의 면이 정팔면체의
면과 만나도록 넣고 정팔면체를 완성하구요.
보라색 띠가 있는 정사면체 전개도를 접어
완성하면서 안에 정팔면체의 꼭짓점과
정사면체 모서리의 중점이 만나도록 넣어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띠가 있는 정육면체
전개도를 접어 완성하면서 정사면체의
모서리가 정육면체 면과 맞닿게 넣어
완성하면 된답니다.
완성된 정다면체를 통해 끝없이 순환하는
정육면체, 정사면체, 정팔면체, 정이십면체,
정십이면체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키트뿐 아니라 체험활동지도 있으니
정리하며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체험키트를 통해서 그리고 강무한의 입체도형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 널린
많은 입체도형들의 핵심원리도 알아볼 수 있었던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