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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지식이 쏙쏙!!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미생물>

글쓴이 겸둥현이맘

등록일 2015-11-24 15:24

조회수 1,7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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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색맹'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용현군에게 '색맹'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줄줄줄 설명을 하더라구요
알려준 적이 없는데 어디서 얼게 되었냐고 했더니 책에서 봤다고 하네요
이제는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책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나이가 되었군요
용현군이 요즘 잘 보는 책 중의 하나가 학습만화죠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하니까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보고 있어요
그리고 내용 기억도 잘 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지식을 전달하는 도서로써 만족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다양한 도서가 있지만 학습만화도 필요에 의해서는 구입하고 있답니다
발명왕 시리즈나 수학왕 시리즈 등 미래엔아이세움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번에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나왔더라구요
역시나 저희 집에서는 인기 최고예요!

 

그렇다고 학습만화만 좋아하냐구요
아니에요. 용현군은 두루두루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글밥이 많으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학습만화가 섞인 책들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다른 책에도 관심이 가도록 도와주고 있지요
우리 주변에는 아주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어요
보이지 않아서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답니다
우리 몸의 전체 세포 수보다 많다고 하니 그 수를 짐작하지 못할 만큼 많은 것 같네요

 

미생물은 지구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생물로 세균, 효모, 곰팡이, 원생동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미생물의 크기는 0.1mm 이하이며 곰팡이의 경우 미생물이 덩어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눈으로 구별할 수 없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도 살펴볼 수 있어요
세균은 나쁜 것도 있지만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세균도 있으며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하며 살아가는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손 씻기라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죠
손 씻기 잘 해야겠어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내용을 종합해 학습의 체계를 구성했어요
교과서를 연계했다고 하면 딱딱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학습만화라서 그런지 전혀 그렇지 않고 쉽고 재미있어요
실사의 사진들이 적절하게 들어 있어서 직접 보거나 체험을 하지 않아도 눈과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다양한 미생물에 대해 살펴봐요
진균류는 버섯이나 곰팡이, 효모 같은 미생물을 말해요
곰팡이나 효모는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버섯은 식탁 위에서 종종 볼 수 있어요
진균류는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 해서 다른 생물체나 유기물에 붙어서 살아가고 있어요
오래된 음식이나 축축한 벽에 곰팡이가 생기지만 사람의 몸에도 곰팡이가 생긴답니다
무좀이라고 하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세균은 종류에 따라서 겉모습은 각각 다르지만 내부 구조는 보통 핵양체, 플라스미드, 리보솜이 세포질과 세포막, 세포벽에 둘러싸인 형태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들 감기 약을 처방받으면 항생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물질로 다른 미생물을 죽이거나 성장을 막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서 세균에 의한 질병을 치료해주죠
그 대표적인 예가 페니실린입니다
세계1차 대전 중 프랑스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병사들을 치료했던 플레밍은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상처 감염으로 병사들이 사망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항생제를 연구하여 페니실린을 개발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에는 플레밍이 개발한 페니실린 덕분에 영국의 수상 처칠이 목숨을 건졌고 군인들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었으며 전쟁도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잦은 항생제 사용은 내성이 생겨서 강력한 항생제로도 죽지 않는 세균인 슈퍼 박테리아가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답니다
약은 필요한 만큼만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바이러스는 숙주의 종류에 따라 동물성 바이러스, 식물성 바이러스, 세균성 바이러스 등으로 나뉩니다
각 종류와 바이러스의 번식 과정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배웠던 내용이지만 종두법을 보급한 조선 말기의 의사이자 학자인 지석영 선생님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구요
역사를 바꾼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워요
미생물 때문에 전쟁을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했다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관심이 많이 생기네요
14세기 무렵 유렵 인구의 약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끔찍한 질병인 흑사병은
몸이 검게 변하다가 썩어서 죽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의 피를 빨아먹은 쥐벼룩이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는데 사람끼리는 재채기나 기침으로 전염이 되었으며 현재는 페스트균을 막을 수 있는 항생제가 있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생물에 대한 조금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미생물이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미생물이 숨어 있으니까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포도주도 발효를 시켜서 만들어요
이렇게 발효를 시켜서 만든 음식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발효 식품을 만드는 방법도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호기심도 느끼고 직접 요구르트 만들기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네요
꼭 아이들과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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