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초등학교1 - 학교가 살아 있다!
너무나 재미있는 책을 반갑게 맞이했던 용현군이랍니다.
요즘 이런 무시무시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내용에 관심을 많이 가져요.
그리고 여름에는 등골이 오싹한 내용의 책을 읽어야죠.
이어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샘은 질서 반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질서 반장이 되면 띠를 두르고 학교 질서를 어기는 친구들을 지도해야 돼요.
그래서 샘은 질서 반장이 된 것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수업 종이 울렸는데도 한 친구가 운동장에 있는 것을 발견했죠.
그 친구에게 얼른 교실로 들어가라고 소리쳤는데 친구의 얼굴 표정이 좋지가 않네요.
친구가 교실로 들어간 후 운동장을 보니 친구의 모자가 떨어져 있었어요.
잠시 운동장으로 나가게 된 샘은 뭔가에 이끌려 운동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벗어나려고 해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 힘을 벗어날 수 없었고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관리인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는 의문점만 남기고 관리인 할아버지는 어디론가 사라졌답니다.
삼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친구들에게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또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무가 마치 거대한 손처럼 느껴졌고 평소에는 들리지 않았던 시계의 째깍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거예요.
의문스러운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질서 반장이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던 중 창문이 깨지고 나무의 가지가 학교 안으로 들어왔어요.
뿐만 아니라 사물함이 덜컥거리고 소방호스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죠.
놀란 샘은 다시 한 번 관리인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엄마도 친구들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다음날 학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모든 것이 그대로였어요.
샘은 관리인 할아버지 뒤를 몰래 밟으며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진실을 알고 싶어 해요.
자신의 뒤를 샘이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관리인 할아버지.
비밀의 문으로 들어간 샘은 관리인 할아버지에 의해 학교가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관리인 할아버지는 이어리 초등학교의 초대 질서 반장으로 지금까지 살아 있는 학교와 싸우며 학생들을 지켜왔어요.
이제 늙어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었죠.
살아있는 학교는 커다란 음모를 꾸미고 있었기 때문에 전교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오싹오싹 초등학교2 -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
질서 반장이 된 샘은 살아 있는 이어리 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샘의 친구인 루시와 안토니오도 처음에는 샘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연극 공연 도중에 학교는 루시와 안토니오를 삼키려 했고 이제 살아 있는 학교의 실체를 알게 된 샘과 친구들은 전교생을 지키기로 합니다.
이어리 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갑자기 사라진 루시.
루시의 사물함에는 루시가 누군가에 의해 사라진 흔적이 있었고 샘과 안토니오는 루시를 찾기 위해 사물함에 있던 작은 통로로 들어가는데...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에서는 샘의 친구 루시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샘과 안토이오가 루시를 찾기 위해 학교의 지하실로 내려 가게 되고 지하실에서의 모습들은 으스스 공포스럽기만 합니다.
잠시도 쉴 틈 없이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살아 있는 학교의 위협들...
루시를 찾기는 했지만 놀라운 비밀 또한 발견하게 되는데...
두 권의 책을 금세 읽어버린 용현군.
너무 재미있다고 다음 편이 계속해서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살아 있는 학교라고 하면 아주 무서울 것 같은데 용현군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살아 있는 도서관이 있다면 그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고 글을 적었더라구요.
너무 재미있게 보는 용현군 때문에 많은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서점에 방문하셔서 새롭게 나온 책들 구경도 하시고 재미있는 책도 만나보세요^^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