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그리스 편을 읽고 다음 로마 제국 편 나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마크에게 복수할 봉팔이를 보고 싶었거든요.

그리스에서의 수모를 되갚아 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큰아이는 벌써 몇 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로마 제국 편이 제일 재미있다더군요.

덕분에 전 뒤늦게 읽었지요.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9

세계사 보물찾기

로마제국 편/ Vol.1

소 제목을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데...

음... 이번 편은 모르겠어요.

등장인물 소개뿐 아니라 등장인물이 생각하는 로마 제국의 보물을 들려주고,

여행 팁까지 알려주니 참 좋아요. 로마 제국의 보물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세계사 어렵다 생각 말고 쉽고 재미있게 접해봐요.

로마의 귀족 남작부인과 M경 사이엔 어떤 일이 있는 걸까요?

좋은 사이 같지는 않네요.

남작 부인은 가문의 유물을 트레저 마스터 조직에 맡겼나 봐요.

유물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유물을 제대로 보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이런....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꼴이 돼버렸네요.

남작 부인은 트레저 마스터 조직 M경으로부터 가문의 유물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우~ 궁금해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울 집 아이들이 열광하나 봐요.

언제 봐도 봉팔이의 세계사 지식은 넘 부러워요.

술술 나오는 세계사 지식!

규형제도 그랬음 좋겠지만 엄마의 욕심이라죠.

그래도 흥미 있어 하며 읽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로 세계사 탐험하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상식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겠어요.

뭣이?

쌍둥이라고?

마크의 쌍둥이 동생이 나타났어요.

거기에 남작부인은 봉팔이네 학교에 유물을 기증하면서

로마로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주려 해요.

퀴즈를 풀어서....

봉팔이와 마크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루이스와의 한 판 대결~

한치의 양보도 허락할 수 없어요.

둘은 나란히 로마로 떠나게 되지요.

소제목 끝날 때마다 관련 자료를 보여주는

세계사 역사상식은 정말 유익해요.

처음엔 아이들은 스토리를 읽더군요.

그리고 역사상식을 읽는 것 같아요.

스토리의 맥이 끊긴다나 뭐라나...

만화라 걱정했던 부분을 보충해주는 세계사 역사상식 코너 정말 좋아요.

로마의 건국과 통치 제도, 시민법의 발달, 포에니 전쟁, 로마의 사회

그리고 카이사르와 공화정, 로마인의 복식, 로마의 신들까지

궁금할 법한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로마에 와서도 루이스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봉팔군.

정말 마크가 아닐까?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게임을 제안하는 남작 부인.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

후계자란 말에 마냥 좋아하는 봉팔군~

그러기 위해 보물을 지켜야 할 텐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

헉!

루이스가 수상해요.

완전 대 반전!

큰 녀석이 책 읽고 있는 제게...

"엄마? 과연 마크가 쌍둥이일까요?"

하고 지나갔더랬죠.

제게 깨알 힌트를 준 거더군요.

넘 아슬아슬하게 세계사 보물찾기 <로마 제국 편 1권>이 끝났어요.

마크와 M경의 손에 들어갈 위기에 처한 가문의 최고 보물 황금 왕관을

봉팔이는 지킬 수 있을까요?

마크에게 제대로 복수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스토리에 푹 빠져 읽다 보니 저도 로마를 여행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월계관에 대한 내용을 읽다 보니 지난번 본 영화 '벤허'가 생각나더군요.

마차 경주에서 이긴 유다 벤허에계 월계관을 씌워 주었거든요.

아이들도 이처럼 책 속의 내용이 연관되어 생각날 거라 믿어요.

재미있게 읽으며 쌓이는 역사 상식은 덤?

로마의 보물과 로마의 역사에 눈을 뜬 기분이네요.

세계사 보물찾기 로마 제국 2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