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it님의 글입니다.
미운 7살이란 말이 요즘은 미운4살이 되었다죠. 큰아이에게 동생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먼저 다가옵니다. 이전까진 엄마, 아빠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생겼습니다. 귀여워 할 수도 있습니다. 4살된 아이가 동생을 귀여워하는 것은 어른들이 아기를 귀여워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마치 특이한 장난감 같다고 할까요. 새로운 장난감에 보이는 호기심 같은 심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독차지하고 있던 사랑이 점차 소홀해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부모들에겐 두 아이가 모두 소중하지만 갓 출생한 동생에게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큰 아이가 사회성에 눈뜨는 시기이긴하지만 사랑을 나눠 받는다는 것, 경쟁자가 생겼다는 것은 여간한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상행동을 동생이 생기고나서 갑자기 하기도 한답니다. 사랑을 더 요구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교원은 적응을 잘 한다면 보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래에 대한 관심이 생길 때거든요. 다만 잘 적응을 하지 못한다면 아니보낸만 못하니 어머님께서 잘 잘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적응을 잘 한다는 것은 선교원 가는 것을 즐거워 한다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큰아이가 4살(32개월),작은애가 9개월된 맘입니다. 미운 4살이라 그런가 요즘 부쩍 말도 잘 안 듣고,투정에 떼도 부리고 욕심도 많아지고.. 작은애가 잘때는 큰 소리도 못 내고 조용조용 놀게하니 큰애도 화도 잘 내고 저랑 싸우는 일도 많고, 괜히 저도 짜증나니 큰애만 더 혼나는 것 같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선교원에 보내볼까 하는데 어떤지.. 전 원래 일찍 보내는 거 좋아하지 않는데 괜히 큰애만 더 혼나고 작은애 때문에 같이 놀아주지도 못해서 큰애를 위해서도 그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데.. 아님, 그냥 제가 더 신경써서 엄마랑 집에 있는게 더 괜찮을지.. 요즘 너무너무 고민이거든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dawit님의 글입니다.
> 큰아이가 4살(32개월),작은애가 9개월된 맘입니다. 미운 4살이라 그런가 요즘 부쩍 말도 잘 안 듣고,투정에 떼도 부리고 욕심도 많아지고.. 작은애가 잘때는 큰 소리도 못 내고 조용조용 놀게하니 큰애도 화도 잘 내고 저랑 싸우는 일도 많고, 괜히 저도 짜증나니 큰애만 더 혼나는 것 같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선교원에 보내볼까 하는데 어떤지.. 전 원래 일찍 보내는 거 좋아하지 않는데 괜히 큰애만 더 혼나고 작은애 때문에 같이 놀아주지도 못해서 큰애를 위해서도 그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데.. 아님, 그냥 제가 더 신경써서 엄마랑 집에 있는게 더 괜찮을지.. 요즘 너무너무 고민이거든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