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올해 초등학교에 들아간 여자아이입니다.
> 외출했을때 뿐만 아니라 집에 있을때도 화장실을 무척 자주
> 갑니다.
> 어떤때는 나오지 않는다고 금방 나올때도 있고,
> 5분도 안되어 또 화장실을 갑니다.
> 밤에도 한번도 화장실에 가지는 않습니다.
> 심리적인 것인지, 생각해보면 3-4살때부터 인것 같습니다.
> 한방으로 치료가 될수 있을까요?
>

어머니, 안녕하세요.

밤이 되어도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방광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겠지요.
왜냐하면 뇨의를 느끼고 소변을 보는 과정은 신경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정서적인 불안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신기가 약한 아이들은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신기를 튼튼하게 하고, 신경계의 열을 풀어 주면 대개 좋아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방 치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