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안녕하세요.

아이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그런데 소변가리기는 심리적인 영향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특히 자는 아이를 깨워 새벽에 소변을 보게했다면
어머님도 힘들었겠지만 아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일단 조금 더 지켜보세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 놔두지는 마시고요.
그리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검사를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두딸맘님의 글입니다.
> 40개월된 여자아이 입니다.밤에 소변가리기가 늦어서 걱정입니다.
> 두돌이 넘어서 부터 낮에만 대소변을 다 가렸습니다.그러다 동생이 태어난
> 뒤로 한참을 소변을 가리지못하다가 어느날부터 다시 잘 하고 있는데
> 밤에는 그냥 싸고 맙니다.안 되겠다 싶어 새벽에 일어나서 제가 변기에
> 싸도록 유도를 하곤 했습니다.그러기를 두달쯤되니까 아이가 짜증을 내고
> 저도 힘들고 혼자 일어나서 싸기는 커녕 안쎄우면 그냥 이불에 싸길래
> 지금은 마음편히 자라고 기저귀를 채웁니다.지금 제가 잘 하는건지
> 아니면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 더 기다려줘야 하는건지 도움맘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