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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쪽이 거의 알레르기비염, 천식등 이 있습니다.
울 첫째도 아토피(가볍게 )피부염이 있었고, 둘째도 태열때문에 신생아때 고생많이 했지요. 요즘은 생후 7개월경 부터 지금(12개월)까지 비염이 있어 감기를 거의 달고 살고, 밤에는 코가 막혀 보채는등 잠을 깊게 못이루곤 하지요.
요즘은 콧물이 흐르거나 하진 않은데 숨쉴 때 코에서 킁킁거리는 소리(코가 막혀서)가 나고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쉽니다.
병원에선 충농증 일보직적이라고 까지 하셨는데 약을 1달 가까이 먹어도 별 차도가 없더라구요. 지금은 약도 먹이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데 코막힌 소리가 나도 괜찮을 가요.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
유니혁인가요? 윤혁인가요?
윤혁이가 맞을 듯 한데요. 윤혁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알레르기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을 벗어난 이상반응이란 뜻으로 과잉면역 상태입니다. 요즘 출생하는 아이들의 40%정도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비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아토피 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빠가 비염이라시니...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증상인데 코가 막히면 산만하거나 부산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를 고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상 감기를 달고 사는 것과 비슷한데 비염과 감기의 구분은 쉽지 않습니다. 감기 증상과 유사하면서 맑은 콧물, 재채기가 있고 평소와 다름없이 놀고 먹고 자고 한다면 비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비염이 있다보면 점막이 부어서 코 점막 고유의 섬모운동이 잘 되지 않고 분비물이 배설되는 작은 통로가 막히면 축농증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치료로 한방에선 한약, 아로마, 또는 침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코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힘쓰게 됩니다. 이는 점막이 부어있는 것을 줄여서 점막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죠. 치료를 받아 면역이 강화되면 증상이 가벼워 질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대개 2-3개월 정도는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