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카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시나봐요?
학습지를 하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닌데 지금은 학습지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소아정신과를 전공하신 어떤분은 아이들을 늦게 키우라고 하는데 주변에 있는 아이들을 보면 따라서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그래도 똑같이 따라하면 그래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것이 엄마맘이지요.

학습지를 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면 계속 해도 좋겠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강요하는 것은 안좋을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강제로 하게 되면 반발심이 생기고, 거부감만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학습효과도 못보면서 아이들 정서 발달은 장애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모님!
혹시 조카가 학습지를 할때 어머님이 또는 아버님이 잘 봐주시나요?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생각으로 같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바람직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조카에게 당분간 자유를 좀 줘봐도 괜찮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