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서 감기를 자주하고 작년에 열경기를 한 번 한 것 말고는
아주 잘 놀고 잘 뛰어 다니고 잠도 잘 잡니다.
요즘도 감기만 걸리면 목이 부어서 고열을 동반합니다.
참, 심장에 아주 조금 이상이 있긴 한데 상관이 있을지...
승모판폐쇄부전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증세가 약해서 별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자세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소아님의 글입니다.
>
> 준엄마님의 글입니다.
> > 저의 아이는 39개월 된 남자아이 입니다.
> > 몸이 많이 마르고 약한 편입니다.
> > 전부터 몇번 느꼈는데 아이가 손발을 조금씩 떠는 것 같습니다.
> > 아이에게 손을 살짝 들고 가만히 있어보라고 하면 조금씩 달달 떱니다.
> > 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뒤꿈치를 들고 발을 세우고 있으면 역시 발이
> > 조금씩 달달달 떨립니다.
> > 어떤 병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약해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 >


안년하세요 준이 어머니
함소아한의원입니다.

준이가 손발을 떤다고 해서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흔히 말하는 경련(경기)와는 다른 것이어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글을 오려주신 것을 읽어보니 그렇게 설명이 간단한 것은 아니네요.(난감)

일단 어머니가 말씀하신대로 마르고 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들을 일차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마르고 약한 경우는 근골격계도 약한 경우가 많아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버티거나 하는 힘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손을 들게 하거나 다리를 세워 보게 하면 떨리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근골격계를 튼튼히 하고 골수를 보하는 처방을 해 주어 치료를 해야 겠지요. 그 외의 경우에 근골격계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힘 자체가 없어서 걸어다니기도 힘들고, 일어서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유전병으로 염색체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준이의 경우는 아니겠지요. 어쨌거나 준이의 상태가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준이가 잘 놀고 다른 컨디션도 좋고 하면 일단 좀 더 두고 보시고 그래도 증상의 개선이 없으면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이나 저희 한의원에 내원해 주셔서 상담해 보세요

준엄마님의 글입니다.
> 저의 아이는 39개월 된 남자아이 입니다.
> 몸이 많이 마르고 약한 편입니다.
> 전부터 몇번 느꼈는데 아이가 손발을 조금씩 떠는 것 같습니다.
> 아이에게 손을 살짝 들고 가만히 있어보라고 하면 조금씩 달달 떱니다.
> 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뒤꿈치를 들고 발을 세우고 있으면 역시 발이
> 조금씩 달달달 떨립니다.
> 어떤 병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약해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