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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26개월된 여자아이인데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감기증상만 있으면 아이가 자꾸 등이 아프다고 하네요. 등 밑에부분 허리부분이 아프다고 자꾸 그러는데 왜그러는지요. 평상시에 등이 아프다는 얘기는 안해요.
감기때문에 병원에가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면 아이가 아프지 않을텐데,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x레이를 찍어볼까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이의 행동으로보아서는 괜찮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평사시에는 괜찮아요. 몸도 유연하고요.
의사선심님 말로는 감기증상때문에 근육통이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괜찮을 까요. 예전에 천식증상이 있어서 방사선과 전문병원에가서 가슴쪽 사진을 찍으면서 등이아프다고하는 증상을 말했더니 아이의 행동을 보고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사직을 찍을 필요는 없는것 같다고하네요.
참 이상하네요. 감기 증상만 있으면 등이 아프다고 하는지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등 밑에부분 척추뼈가 조금 튀어나온것도 같은데....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근육통때문인지 아니면 몸에 무슨 증상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함소아 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면역이 약한데 아이들 호흡기는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흡기의 표면적이 작고, 기도의 내경이 작으며 말초기도의 저항이 증가되어 있고 숨쉴때 사용되는 기관지 평활근이 양이 적고 미숙하며, 점액선의 밀도가 높으며, 횡격막근의 근 섬유중 피로를 이겨 낼 수 있는 근 섬유의 비율이 낮습니다.
너무 어려운 말들이죠? 쉽게 말하면 이러한 특징들은 큰 아이들이나 어른들에 비해 호흡에 관한 모든 조건이 불리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감기를 하면서 등이 아프다고 하는 것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증상입니다. 척추뼈가 조금 튀어나온 것은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게 생겼듯이 체격적인 조건으로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에 천식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봤을 땐 감기때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 횡격막의 피로도가 증가되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등이 아픈 것을 해소하는 방법은 아니나 평소에 감기가 덜 걸리게 해야 겠습니다.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약을 먹이는 것도 방법이구요, 집에서는 체온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서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