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입니다.
음...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그러나 병원에 진찰을 이미 받았고 병원에서 별말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수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너무 걱정마세요

한방에서는 구토가 기운이 상승하면서 위의 내용물이 따라 올라오는 것으로 말하는데 신생아는 위의 위아래를 조여주는 근육이 미숙해서 쉽게 토하기는 하나 대개 자라면서 좋아집니다.
물론 병적인 구토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위의 문제로, 속에 열이 있거나 반대로 너무 찬 경우, 위의 진액이 부족하거나 심리적 문제로 기운이 혼란된 경우 등이 그것입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위식도 역류, 유문협착증, 장염 등의 질환이 구토를 많이 일으킵니다. 생리적인 역류라도 반복되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후 2개월 이내의 아기가 먹을 때마다 토한다거나 구토의 양상이 뿜어내는 것 같다면 유문협착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분유만 먹이면 토하는 경우는 알레르기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유시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 감염, 기침을 하다 토하는 경우, 상한 음식을 먹은 경우,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구토의 대부분은 위가 허한 경우와 식체로 인한 경우입니다. 위가 허약하고 속이 찬 경우, 속에 열이 많은 경우, 식체로 인한 경우 등 원인에 따라 치료하면서 구토가 심하다면 구토를 완화시키는 약물을 배합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위의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