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입니다.
어머니들이 가끔씩 호소하는 이야기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가 밥을 먹는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이것때문에 외식할때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들 하십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특별한 이유없이 정상적인 경우가 많구요 간혹 과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등에 의한 일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진찰해보면 한방적으로 장이 허약한 아이들이 많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선천적,체질적으로 약한 아이들이 있거든요.
허약아는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사람과 후천적으로 질병이나 섭생의 잘못으로 인해 허약해진 아이를 포괄하여 말하는 개념입니다. 아이들은 오장 즉, 간장·심장·폐·비장·콩팥의 허약함을 통해 진단을 하는데 무엇보다 후천적인 허약이 선천적인 허약을 바탕에 두고 있어 선천적, 체질적 허약이 보다 중요합니다.

대개 허약한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그 허약한 부위가 점점 약화되면서 병이 들게 됩니다. 만약 유아기나 아동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허약아가 되고, 나아가 각종 시험이나 스트레스 등을 겪는 동안 신체 질환, 특히 신경성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우선은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런증상은 한방으로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