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우뻑 ^^*

정성이 가득담긴 선생님의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에 쫒겨 살다보니 현영이 데리구 병원갈 시간도 없었는데..

그래서 답답한마음으루 더욱 불안하고 걱정만 마음가득이었습니다..

이젠 당황하지않구 현영이에게두 불안한 엄마모습

보이지 않게되어 참 다행입니다

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니 더욱 기쁘구요^^*

하루 일과에 마니 피곤하구 지치셨을텐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

현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함소아 한의원입니다.

현영이의 코피로 많이 놀라셨죠? 아이들은 코점막도 약하고 속열도 많이 흔히 코피를 흘리곤 합니다. 답변드리고 있는 저도 현영이 만할때 코피를 많이 흘려서 이비인후과에서 콧속 핏줄을 지지기도 했답니다. 옛날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요? 물론 건강하게 선생님하고 있죠*^^*

감기 특히 열감기를 하다가 코피가 나는 것도 흔히 볼수 있죠.
몸에 열이 너무 많은 아이이거나 기운이 너무 허해져서 또는 비염이 있어 코속 점막이 약해졌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한달에 서너번 하는 회수로 봐서 자주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직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를 살펴보면, 실내가 건조할때, 코 후비다가, 세게 풀때, 부딪혀서, 감기등으로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도, 극히 드물지만 백혈병이나 출혈성 질환등이 있을때 등등이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코후비기와 특별한 이유없는 코피입니다.

콧구멍에서 가까운 코의 안쪽벽부위에 혈관이 모여 있는데 아이들이 후비기 쉬운 위치여서 이곳에서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코피가 날때 집에서 하는 치료로는 눕히지 말고 앉히거나 세우고 고개를 숙이게 해서 넘어가는 코피를 마시지 않게 하는 겁니다.

콧등을 지긋이 눌러주시거나(한쪽에서만 나면 한쪽만 눌러도 됩니다 현영이의 경우 오른쪽코에 해당하겠군요), 목 뒤를 차가운 물수건등으로 조금 차갑게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하던 목뒤를 손날로 툭툭 쳐주는 것은 권할만한 것이 못됩니다. 멎어가는 피를 더 나게 할수도 있거든요.

첫번째 주의사항은 엄마가 절대 당황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엄마가 당황하면 아이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더 겁을 내고 불안해 하거든요.

가끔 코피를 많이 삼키고는 피를 토하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럴경우 우리아이가 죽을병에 걸렸나하고 놀라기전에 코피가 났었나부터 살피세요.

아이가 자다가 무의식중에 코를 후비는 경우는 많습니다. 손톱을 짧게 잘라주시구요.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틀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가습기 청소는 자주 해주시구요.

코피에 특별한 약은 없습니다. 성장기에 일시적으로 나는 코피는 위에서 말씀드린 요령으로 처치하시면 되구요, 너무 많은 양을 흘리거나 지혈이 안되거나, 너무 자주 흘린다면 가까운 소아과나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공기가 싸늘합니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현영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여섯살아들 현영이의 엄마랍니다
>
> 몇달 전부터 새벽녁에 아이가 자꾸 코피를 흘려요
>
>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에 가보면 끈끈한 새빨간 코피를.....
>
> 아이 기르면서 첨 겪는 일이라 어지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 매일그러는건 아니구요 한달에 서너번 정도..
>
>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퇴근하기두 전에 (저녁아홉시경)
>
> 코피를 흘리더랍니다..다행이두 현영이 형아가 화장지루 코막아주고
>
> 자리에 눕혀주어 많이 쏟지는 않았답니다
>
>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몸이 조금 외소한 편이긴하지만
>
> 많이 허약한 편은 아니거든요 ..
>
> 궁금한건요..
>
> 코피흐를때 어떻게 지혈을 해줘야하는지...
>
> 코피를 흘리면 주로 오른쪽 코에서 마니 흐르던데요...
>
> 그건 왜그러는지...
>
> 어떤약을 먹여야 좋을련지....
>
> 좋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