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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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je님의 글입니다.
> > 답변 감사드립니다. 축농증이라고 하셨는데요. 완전 치유란 것은 없는 건가요?
> > 그리고 입에서 양치해도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는지요?
> > 정밀검사를 해야하는건지, 소아과를 가야하는건지,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 종합병원마다 다니며 특진도 받아봤지만 다 말이 틀려서 그냥 두고 있거든요.
> > 한번 더 답변 바랍니다.
>
> 답변이 늦었네요. 제가 어제 휴무라서요 죄송합니다.
> 축농증이 아니라 알러지 비염이라고 한 것 같은데요...
> 제가 저번에 말씀 드린 대로 알러지 비염에서 완치란 단어를 쓰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물론 아이의 면역력이 증가됨에 따라 알러지 비염 증상이 더 이상 발현 안 될 수 도 있구요. 예를 들어 감기에 자주 걸리던 아이가 한동안 감기에 안 걸렸다고 이 아이가 감기가 완치 되었다고 말할 수 없어요. 단지 이 아이가 건강해져서 감기에 잘 안걸리는구나. 계속 건강을 유지하여 감기에 안걸리도록 해야지...라고 생각하겠지요.
>
> 축농증은 코 안의 점막에만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코 주위의 부비동이라는 곳 까지 염증이 파급되었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기가 10일 이상 오래되면서 코가 앞으로 흘러 나오기보다 코 뒤로 흘러 넘어가는 경우 축농증으로 진단을 하는데요 x-ray 로 확진을 하지만 아이들은 부비동 발달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아마 그래서 가는 병원마다 의사 선생님들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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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러지 비염 증상이나 축농증을 자주 달고 있다면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 하지 않다, 그리고 점막이 과민하고 면역력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알러지 비염에는 면역력 증가와 평소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는 아이를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 아이의 입 냄새도 충치가 아니라면 위열(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머물러 있거나, 열이 있다는 뜻)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이유로 위열이 생겼는지도 물론 아이를 진단한 후에 좀더 속시원한 얘기를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답한 마음에 또 글을 올리셨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 정말로 아이에게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 감기를 자주 하고 오래가고 , 알러지 비염 증상을 보인다면 정밀 검사나 이병원 저병원 다니는 것은 아이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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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연약하지만 또 대단한 존재 입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병에 잘 걸릴 수 도 있어요. 그러나 성장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커 감에 따라 자연히 면역력이 증가되고 건강해 질 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구요. 혹 너무 자주 감기에 걸린다 싶으면 도움을 드릴 방법도 있을 듯 하니 한번 찾아오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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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님의 글입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축농증이라고 하셨는데요. 완전 치유란 것은 없는 건가요?
> 그리고 입에서 양치해도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는지요?
> 정밀검사를 해야하는건지, 소아과를 가야하는건지,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종합병원마다 다니며 특진도 받아봤지만 다 말이 틀려서 그냥 두고 있거든요.
> 한번 더 답변 바랍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제가 어제 휴무라서요 죄송합니다.
축농증이 아니라 알러지 비염이라고 한 것 같은데요...
제가 저번에 말씀 드린 대로 알러지 비염에서 완치란 단어를 쓰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물론 아이의 면역력이 증가됨에 따라 알러지 비염 증상이 더 이상 발현 안 될 수 도 있구요. 예를 들어 감기에 자주 걸리던 아이가 한동안 감기에 안 걸렸다고 이 아이가 감기가 완치 되었다고 말할 수 없어요. 단지 이 아이가 건강해져서 감기에 잘 안걸리는구나. 계속 건강을 유지하여 감기에 안걸리도록 해야지...라고 생각하겠지요.

축농증은 코 안의 점막에만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코 주위의 부비동이라는 곳 까지 염증이 파급되었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기가 10일 이상 오래되면서 코가 앞으로 흘러 나오기보다 코 뒤로 흘러 넘어가는 경우 축농증으로 진단을 하는데요 x-ray 로 확진을 하지만 아이들은 부비동 발달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아마 그래서 가는 병원마다 의사 선생님들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구요.

알러지 비염 증상이나 축농증을 자주 달고 있다면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 하지 않다, 그리고 점막이 과민하고 면역력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알러지 비염에는 면역력 증가와 평소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는 아이를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이의 입 냄새도 충치가 아니라면 위열(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머물러 있거나, 열이 있다는 뜻)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이유로 위열이 생겼는지도 물론 아이를 진단한 후에 좀더 속시원한 얘기를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답한 마음에 또 글을 올리셨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아이에게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 감기를 자주 하고 오래가고 , 알러지 비염 증상을 보인다면 정밀 검사나 이병원 저병원 다니는 것은 아이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아이는 연약하지만 또 대단한 존재 입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병에 잘 걸릴 수 도 있어요. 그러나 성장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커 감에 따라 자연히 면역력이 증가되고 건강해 질 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구요. 혹 너무 자주 감기에 걸린다 싶으면 도움을 드릴 방법도 있을 듯 하니 한번 찾아오시든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축농증이라고 하셨는데요. 완전 치유란 것은 없는 건가요?
그리고 입에서 양치해도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는지요?
정밀검사를 해야하는건지, 소아과를 가야하는건지,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종합병원마다 다니며 특진도 받아봤지만 다 말이 틀려서 그냥 두고 있거든요.
한번 더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대구 함소아한의원 박유부입니다. 아이가 축농증으로 많이 고생을 했네요.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어머님도 힘들었겠네요.
알러지성 비염은 어떤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그 외에 답답함, 잦은 코피, 피로감, 두통, 집중력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요. 코가 가려워서 자주 비비고 씰룩거리거나 킁킁거리기도 하며 자주 후비게 되구요. 눈 밑이 검게 변하거나 눈이 충혈되기도 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며 코도 골게 되요. 한번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오래가구요.
아토피를 한 아이들에게 아토피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잘 찾아 온 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궁극적으로 체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잘 낫지 않는 질환이예요. 하지만 유아나 어린이는 면역기능이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있으므로 치료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구요.
한방치료의 주안점은 코 점막의 면역기능을 높여서 사소한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예요.

그리고 검사하는 방법을 문의해 오셨는데요. 아이가 어떤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를 검사할 수 있겠네요. 피부에 하는 항원 항체반응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검사는 종합병원을 가셔서 할 수 있을 겁니다.

알러지비염의 경우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리고 집안을 깨끗이, 온도(20-22), 습도(50-60)를 조절하여 쾌적하게 만들어 주시고...
아이가 서울 공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거 같네요.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맑은 물, 맑은 공기가 보약일텐데..... 도시의 아이들이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