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음... 지금은 한방으로 치료가 되느냐의 문제보다는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냐 아니면 기능성 변비이냐의 문제입니다. 만약 선천성 거대결장이 확실하다면 수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선천성 거대결장이란 변비, 복부 팽만, 구토, 장염 등의 증세가 있는 기능적 장폐색 질환으로서 원인은 항문측 장관의 벽내 신경질 세포의 선천적 결여입니다.
신경 세포가 있는 부위는 확장되고 없는 부위는 좁게 됩니다.

진단은 바륨 관장, 직장 항문 내압 검사, 직장 점막 생검, 단순 복부 X선 등으로,
치료는 폐쇄항문(쇄항)치료와 마찬가지로 일단 인공 항문을 배쪽으로 내고 체중이 어느정도 유지되면 근치 수술합니다.

임상적으로 신경절 세포가 없는 대장의 기능적인 폐쇄로 인해 만성적인 변비가 특징적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대장은 확장 되고 비후되며 대변과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게 됩니다. 증상은 거의 신생아 때나 영유아기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며, 신생아의 경우 출생후 48시간 이내에 태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 지 않으면 이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선은 확실한 진단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음... 마음이 무겁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