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35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아직 소,대변을 확실히 가리지 못합니다.
소변이나 대변은 화장실 변기에 해야된다는것도 알고 입으로는 다 잘압니다.
그런데 낮에는 비디오나, 책을 읽거나, 무언가 열중을 하면 소,대변 보는것 잊어버리는것 같습니다.(고추를 잡고 참는것 같아 쉬하라고 하면 그제서야 화장실로 달려가거나 바지에 그만 해버리죠)
야단을 치면 잘못했어요, 변기에다 할거예요 그렇게 말만 합니다. 대소변을 잘가리면 보상도 해줘보기도 했고 심하게 야단도 쳐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특히 밤에는 2~3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데려갑니다(자는 아이를 깨워서-그래도 짜증한번 내질 않고 쉬하자 하면 그냥 소변을 보고 그냥 다시 잠이 들어버립니다) 참고로 18개월 차이가 나는 남자 동생이 있고 맞벌이부부입니다.
할머니가 두아이를 돌보고 계십니다.
큰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18개월경) 쉬는 조금씩 가렸였어요.
그런데 동생이 태어나고 큰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다보니 대,소변가리는 시도를 매번 놓지게되었습니다. 언젠가 하겠지 하면서 포기도하고 시도도 여러번 해보았지만 벌써 35개월이 되어 버렸서 걱정입니다.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해보아야하는지 한약을 먹여하는지 어떤 뚜렷한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저는 작은아이보다는 큰아이에게 신경을 더 많이 씁니다(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