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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치원에 다니는데요, 유치원에서 화장실에 한번도 안가고 참고(9시부터 1시반까지) 집에 오다가 집에 오는길에 싸기도 하고, 너무 열심히 놀다가 실수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하루에 한번 꼴로 실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혼내기도 하고 타일러도 보고, 무시 해버리기도 해봤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참지말고 미리미리 화장실 가라고 얘기해 주어도 안가고 버팁니다.
오줌을 참고 있다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오줌이 나온 적이 있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마치 요실금처럼)
안녕하세요? 일산함소아 윤종현입니다.
수영이가 유뇨증이 있나보군요. 소변은 가리는데, 가끔식 실수를 하나본데요.
아이들은 아직 방광의 용적이 적고, 방광괄약근의 힘이 부족하여 실수를 잘 합니다. 교육과 반복되는 소변보기 습관으로 점점 나아지게 됩니다. 아마도 밤에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습관의 문제입니다. 따로 의학적인 치료를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절대로 혼내지 마세요. 그러면 아이가 심리적인 불안으로 더욱 실수가 잦게 됩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소변보는 훈련을 단체로 자주 하게 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개선되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