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부터 감기가 와서
감기가 다 나은후
한의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함소아님의 글입니다.
>
> 재재맘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 >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어 많이 쌀쌀하더군요.
> >
> > 저희 아이는 이제 30개월된 여아입니다.
> > 천식이 있고(감기 걸릴때만..그리 심하지는 않구요),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 > 잘때 거의 온방을 휘집고 다니구요.
> > 밤에도 거의 한번은 깨서 울곤 합니다.
> > 이불도 덮지 않으려하고
> > 제대로 눕히려고 건드릴라 치면 자면서 귀찮다는듯 짜증도 심하구요.
> >
> > 어제는 친정엄마께서 너무 부시덕(?)거린다고 병원 좀 가보라 하시더군요.
> > 너무 예민한것도 자다가 깨서 우는것도
> > 한약으로 다스릴수 있는지...
> > 한약을 두번정도 먹긴 했는데 그때는 기관지 면역강화..등등 이었죠.
> > 너무 예민해서 깨는지 ....
> > 자면서 팔, 다리 옷을 다 걷고 잔답니다.(열이 많은가요?)
> > 약을 먹으면 좀 진정(?)이 되나요?
> > 이 문제도 해결이 되는지요?
> > 약으로,,,
> > 궁금합니다.
>
> 안녕하세요?
> 아이가 예민한 편이가 봅니다. 엄마가 좀 힘드시죠?
>
> 낮에는 괜찮던 아이가 밤이면 간헐적으로 울고 깊이 자지 않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야제증이라고 합니다. 신생아기에 외부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났다가 백일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린 아기들은 위장에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없어 자주 배가 고프고, 신경도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므로 3개월 정도까지는 자주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이들에 따라서는 어른처럼 자는 수도 있지만 이것은 개인의 특성일 뿐 정상 비정상을 따질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너무 오래 계속된다면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괴로운 일일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불리합니다. 두 돌까지의 성장은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 야제증의 원인
>
> 크게 보면 야제증의 원인은 기체(氣滯)입니다. 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었다는 뜻으로, 밤에는 안으로 숨어있어야 할 기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떠있어서 야제증이 생깁니다.
>
> ①소화기가 약하고 찰 때(臟寒脾冷) : 위나 장이 약하여 젖이나 음식에 체한 경우로 손발이 차고 이마에는 미열이 있으며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고 식욕이 없는 경우입니다.
> ②심장에 열이 있을 때(心熱不寧) : 낮에는 가만히 있지 않고 놀다가 밤에 잠을 자다가 깨서 심하게 우는 경우로 울음소리가 높고 예리합니다.
> ③입 속에 염증이 있을 때(口瘡重舌) : 구내염이나 아구창이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다른 불편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④놀랐을 때(客忤) : 아이가 낮에 무엇에 놀란 경우로, 자다가 깜짝 놀라면서 큰소리로 울고 양 눈을 부릅뜨기도 하며 눈썹사이의 미간이 푸른색을 띄기도 합니다.
>
> *가정에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
> 아이가 밤에 자꾸 울고 보채면 우선 아픈 곳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야제증은 울고 보채는 증상보다 원인치료가 중요하므로, 일단 한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해 주십시오.
>
> * 아이의 수면환경
> 아이들에게는 어른보다 좀 서늘한 것이 좋습니다. 주위는 소란스럽지 않아야 하고 방의 밝기도 아이가 편안해하는 정도로 조절해 주십시오.
>
> * 습관
> 몸이 불편해서 생기는 야제증이 아니라 습관 때문에 계속 잠을 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기 전에 TV를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민한 아이나 두 돌 전의 아이는 아예 TV를 보지 않도록 합니다. 밤에 먹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은 계속 밤에 배가 고파 깨서 울게 되므로 이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
> 우선 생활 환경이나 습관이 가장 중요하고요, 보조적으로 한방치료를 받을수 있읍니다. 한약으로도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요.
>
>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으로 가셔서 정확하게 진료를 받으시고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 그리고...이불을 얌전히 덮고 자는 아이는 흔치 않습니다. ^^
> 이상 노원 함소아 서 영은이었읍니다.
>

재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어 많이 쌀쌀하더군요.
>
> 저희 아이는 이제 30개월된 여아입니다.
> 천식이 있고(감기 걸릴때만..그리 심하지는 않구요),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 잘때 거의 온방을 휘집고 다니구요.
> 밤에도 거의 한번은 깨서 울곤 합니다.
> 이불도 덮지 않으려하고
> 제대로 눕히려고 건드릴라 치면 자면서 귀찮다는듯 짜증도 심하구요.
>
> 어제는 친정엄마께서 너무 부시덕(?)거린다고 병원 좀 가보라 하시더군요.
> 너무 예민한것도 자다가 깨서 우는것도
> 한약으로 다스릴수 있는지...
> 한약을 두번정도 먹긴 했는데 그때는 기관지 면역강화..등등 이었죠.
> 너무 예민해서 깨는지 ....
> 자면서 팔, 다리 옷을 다 걷고 잔답니다.(열이 많은가요?)
> 약을 먹으면 좀 진정(?)이 되나요?
> 이 문제도 해결이 되는지요?
> 약으로,,,
>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예민한 편이가 봅니다. 엄마가 좀 힘드시죠?

낮에는 괜찮던 아이가 밤이면 간헐적으로 울고 깊이 자지 않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야제증이라고 합니다. 신생아기에 외부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났다가 백일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린 아기들은 위장에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없어 자주 배가 고프고, 신경도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므로 3개월 정도까지는 자주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이들에 따라서는 어른처럼 자는 수도 있지만 이것은 개인의 특성일 뿐 정상 비정상을 따질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너무 오래 계속된다면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괴로운 일일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불리합니다. 두 돌까지의 성장은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야제증의 원인

크게 보면 야제증의 원인은 기체(氣滯)입니다. 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었다는 뜻으로, 밤에는 안으로 숨어있어야 할 기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떠있어서 야제증이 생깁니다.

①소화기가 약하고 찰 때(臟寒脾冷) : 위나 장이 약하여 젖이나 음식에 체한 경우로 손발이 차고 이마에는 미열이 있으며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고 식욕이 없는 경우입니다.
②심장에 열이 있을 때(心熱不寧) : 낮에는 가만히 있지 않고 놀다가 밤에 잠을 자다가 깨서 심하게 우는 경우로 울음소리가 높고 예리합니다.
③입 속에 염증이 있을 때(口瘡重舌) : 구내염이나 아구창이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다른 불편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놀랐을 때(客忤) : 아이가 낮에 무엇에 놀란 경우로, 자다가 깜짝 놀라면서 큰소리로 울고 양 눈을 부릅뜨기도 하며 눈썹사이의 미간이 푸른색을 띄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아이가 밤에 자꾸 울고 보채면 우선 아픈 곳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야제증은 울고 보채는 증상보다 원인치료가 중요하므로, 일단 한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해 주십시오.

* 아이의 수면환경
아이들에게는 어른보다 좀 서늘한 것이 좋습니다. 주위는 소란스럽지 않아야 하고 방의 밝기도 아이가 편안해하는 정도로 조절해 주십시오.

* 습관
몸이 불편해서 생기는 야제증이 아니라 습관 때문에 계속 잠을 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기 전에 TV를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민한 아이나 두 돌 전의 아이는 아예 TV를 보지 않도록 합니다. 밤에 먹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은 계속 밤에 배가 고파 깨서 울게 되므로 이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우선 생활 환경이나 습관이 가장 중요하고요, 보조적으로 한방치료를 받을수 있읍니다. 한약으로도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요.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으로 가셔서 정확하게 진료를 받으시고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그리고...이불을 얌전히 덮고 자는 아이는 흔치 않습니다. ^^
이상 노원 함소아 서 영은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