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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된 아이를 가진 엄마예요.
5일전부터 아침에 깨어보면 한쪽 눈두덩이 부어 있는데 특별히 어디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지.. 오늘은 두눈다 조금 부은것 같았어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저녁에 아이 얼굴을 다시 보는데 그때 보면 부었던 곳이 괜찮아요.
우유는 자기 전에 먹구요.. 간혹 새벽4시쯤에도 깨어 먹을 때도 있구요.
소변은 평소와 다름없이 잘 누는 것 같아요. 한달전부터 심하진 않지만 변비가 있어 저녁에 보리차를 조금 먹이구요.
붓기가 있으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은것 같기도 한데...
병원엘 가봐야 하는건지, 더 지켜봐야 하는건지.
바쁘실텐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노원 함소아 김보섭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별다른 이상이 없어도
아침에 보면 눈이 부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기상후 얼마 안 돼서 좋아지고
다른 부위가 붓는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질병에 의한 것이라면 소변량의 감소, 체중의 증가,
눈 이외의 기타 부위(배, 종아리)의 부종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부종이라 하면 신장질환을 의심하기 쉬운데
신장 뿐 아니라 심장, 간의 질환, 갑상선질환등에 의해서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눈밑이 붓는 것이 지속적이거나
다른 부위까지 붓는 것처럼 보이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별다른 이상없이
약간 부어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벌써 창을 통해 비치는 햇빛이 덥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