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딸은 지금 5살(46개월)인데요 무서움을 많이 타요
텔레비젼 어린이프로 보다가 늑대(인형) 같은 동물이 나와도 무서워 해서 끄기도 하고 어린이 집에서 뮤지컬을 보러가도 무서워서 선생님이랑 밖에 나와 있구요 동화책을 읽어 주면 동화책에 나온 동물이 잘때 나타날까봐 무섭다고 한답니다. 잠자기전에 호랑이 나올까봐, 고양이 올까봐, 개미 나타날까봐...무섭다고 항상 그래요
자다가 깨서 "엄마 무서워" 할 때도 가끔 있구요 언젠가 제게 많이 혼난 날이 있는데 자다가 엄청 울더라구요 흔들어 깨워도 모르고 한참 울다가 물 한번 마시고 다시 잤는데 혼났던 기억 때문인거 같았어요. 평상시에도 자면서 잠꼬대 비슷하게 하거든요 약간 짜증내듯이...
두돌 무렵 한의원에 한약 지으러 갔더니 선생님께서 겁이 많으니 잘때도 작은 불을 꼭 켜주고 혼낼때도 너무 큰소리는 치치 말라고 하시던데 이렇게 무서움을 많이타도 괜찮은건가요
성격은 온순한 편이고 부끄럼을 좀타고 약간 내성적인듯 하지만 친구들과 활발히 잘 노는 편입니다. 동화책을 읽어주면 자기가 슬프다고 생각 되거나 하면 울때도 있구요
긴글 읽으시느라 힘드셨죠? 너무 답답해서 ... 답변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