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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18개월에 10kg, 키는 80정도 입니다.
생후 2-3개월부터 우유를 거부하더군요
너무 안먹어 누워있는 아이에게 우유를 퍼 넣기도 했지요.
아이는 울고..
아직도 아이는 먹는데 거부감을 보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포기한 상태라 좀 낫지만
그때 정신적으로 힘든걸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오늘 올라온 글들을 읽다가
한약을 먹여봐야겠단 생각을 굳혔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여기는 시골이라 한방 소아과는 따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약재는 오히려 해로울수도 있단말을
워낙많이 들어서..
혹시 부산이나 창원 마산쪽에 함소아과가 있나해서요.
두돌이전에 한번 먹여보고 싶은데
믿을만한 한의원을 모르겠군요
참, 아이가 식사할때마다(딴짓할때 제가 입에다
넣어줍니다) 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딱한 밥알이 걸리거나 많이 들어간 경우인것
같은데요.하루에 평균 1-2번은 이러니
몸안의 어떤 장기가 나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군요
코로도 나와서 아이가 울고 기침을 하고 그럽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천 함소아 김보균 원장입니다...
아이가 먹는 양이 적고, 토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셔서 걱정이 많으시지요...
먼저 어머님께서 18개월된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적어 주셨는데, 키와 몸무게가 다른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서 조금 적네요. 만약에 남자 아이라면 키와 몸무게는 또래의 아이들 100명중에서 키는 25번째 정도이고, 몸무게는 10번째 정도 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여자 아이라면 키는 30번째, 몸무게는 20번째정도 입니다. 50번째가 평균이라고 했을 때 키와 몸무게가 조금 적게 나가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그동안 먹는 양이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함소아는 전국에 여러 군데가 있는데, 부산에도 있습니다. 어머님이 인터넷을 하실 수 있으면 www,hamsoa.com에 들어가시면 유익한 정보와 위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식사할 때 잘 토하는 아이일 경우, 한의학적으로 보면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즉 비위가 약한 아이일 경우, 먹는 양도 적고, 잘 살도 찌지 않으면서 헛구역질을 하거나 토를 하기도 합니다. 더 정확한 설명과 아이의 상태는 직접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함소아에서 쓰는 약재는 지금 시중에서 유통되는 약재중 가장 비싸고 좋은 약재를 씁니다. 좋은 약재를 쓰고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 잘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