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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사다리는 우수한 동화를 선정 각색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연극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도깨비 이야기>에 이은 극단 사다리의 놀이연극 이야기 친구는 “호랑이”입니다. 유독 우리네 이야기 속에서 가장 많이, 가장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호랑이. 극단 사다리는 전래동화 “은혜 갚은 호랑이”를 마당극 형식의 놀이연극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사물놀이, 민요, 탈춤 등 우리네 가락과 정서를 어린이들에게 전해줍니다. 극단 사다리는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네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가, 동화가 지닌 풍성한 상상력과 다양한 창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합니다. <호랑이 이야기>는 1995년 서울 국제어린이연극제에서 연출상 및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2000년 1월 예술의 전당 초청공연으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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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아트홀이 가족 중심의 공연·영화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새롭게 태어납니다. 2002년 12월부터 극단 사다리는 동영아트홀(구 계몽아트홀)에서 상시적으로 극단 사다리가 제작하는 어린이연극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동영아트홀은 주간에는 극단 사다리 전용극장으로서 운영되며, 저녁에는 에스아이테크가 운영하는 멤버쉽 회원제 씨네몽을 위한 영화상영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극단 사다리는 동영아트홀 첫번째 개관공연으로 <호랑이 이야기>를 공연합니다. [평일 오후 2시·4시 공연 / 토,일,공휴일 오후 1시·3시 공연 / 월요일 쉼] CRM서비스 및 반도체 전문기업 에스아이테크(대표이사 최웅수)와 극단 사다리(대표 정현욱, 예술감독 유홍영)가 만나 새롭게 단장한 동영아트홀은 가족 중심의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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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자가 직접 북을 치며 들려주는 친근하고 다정한 호랑이 이야기가 우리네 가락과 정서를 가득 담은 풍성한 마당극 형식의 연극놀이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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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꾸준히 읽혀지고 있는 우수한 전래동화에는 삶의 지혜와 자연을 닮은 웃음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동화는 사물의 친근한 의인화, 자연의 호흡과 닮은 리듬 반복, 재미있는 풍자와 교훈까지 가득 담겨있는 이야기의 보고입니다. 극단 사다리는 그동안 <개구리 왕자> <푸른 구슬>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세계명작동화 및 전래동화를 공연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왔으며 <호랑이 이야기> 또한 그 연장선상에 놓여있습니다. <호랑이 이야기>는 해설자가 직접 북을 치며 전개하는 판소리 방식의 친근하고 다정한 호랑이 이야기가 우리가락과 전통민요, 탈춤의 응용된 춤사위 등 풍성한 마당극 형식의 연극놀이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공연자와 인형, 무대장치가 계속 변화하는 장면들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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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씨 착하고, 무술솜씨 뛰어난 한 젊은이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먼 길을 떠났습니다. 날은 점점 저물어 가고 산중턱에 이르렀을 때 젊은이는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랑이는 젊은이에게 덫에 걸린 새끼 호랑이를 구해달라고 애원합니다. 마음씨 착한 젊은이는 새끼 호랑이를 구해주고 겨우 시험시간 전에 무사히 한양에 도착했습니다만... 그만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실망한 젊은이의 꿈에 호랑이가 나타나 “제가 장안에서 난동을 부릴 터니 절 쏘아 맞추시면, 나라에서 큰 상을 내릴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습니다. 정말 꿈에서의 말대로 호랑이가 나타났고, 젊은이는 호랑이를 활로 쏘아 잡았습니다. 호랑이를 잡은 젊은이는 높은 벼슬과 많은 상금을 얻어 홀어머니를 효성을 다하여 모셨고, 이후로 갸륵한 호랑이의 이름은 후세에 널리 전해졌습니다. ※「1995년 서울 국제 어린이 연극제」 연출상, 우수 작품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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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줍니다. | ||||||||||||||||||
<극단 사다리>(대표:정현욱 / 예술감독: 유홍영)는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육과 예술 감각의 함양을 위하여 1988년에 ‘교육극단 사다리’로 출발한 어린이연극 전문극단입니다. 사다리의 공연은 공동작업을 통해 연구 개발된 다양한 신체표현 놀이를 연극에 도입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주고자 꾸준히 실험성을 담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극단 사다리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전제이자 출발점은 ‘놀이로써의 연극’입니다. 어린이들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놀이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하여 순수한 동심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다리의 공연은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줍니다. <극단 사다리>의 작품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의 우수 어린이연극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만남」(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자연스러운 이해를 높여주고자 합니다. 그 외, <극단 사다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극놀이를 개발, 교과과정과 연극의 연계성을 찾아 나가고 있는 <사다리 연극놀이 연구소>와 마임을 도입하여 어린이극뿐 아니라 연극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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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바보사냥' (90년 어린이 연극상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수상) ·'꿈을 찾는 아이들' (92년 어린이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수상) ·'개구리 왕자' (94년 어린이 연극제 미술상, 연기상 수상) ·'호랑이 이야기' (95년 어린이 연극제 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수상) ·'징검다리' (98년 어린이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인기상, 연기상 수상) ·'별난 가족의 모험' (99년 호주 REM 극단 공동제작) ·'개구리 왕자' (2001년 1월 예술의전당, 7월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마법의 날개' (2001년 5월, 7월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 ·'팥죽할멈과 호랑이' (2001년 10월∼2002년 8월) ·‘모자와 신발’ (2001년 10월∼2002년 8월, 예술의전당 우수어린이연극 초청) ·‘만남’ (가제노꼬큐슈 합동공연, 2002년 5월 일본, 7월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