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명랑하게 숲을 적시는 비, 시원한 바람, 빛나는 햇살, 쏟아질 것 같이 많은 별들...
도시에서 살며 자연과 멀어진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들만을 위한 뮤지컬!

요즘 아이들이 흔히 접하기 쉬운, 적과 때리고 부수고 싸우는 대결 구도가 아니라, 서로 안아주고
사랑하고 친구와 하나가 되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희노애락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아이들의 감성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져준다.

[시놉시스]

꾸루꾸루와 친구들

우리 마음에 꿈나무가 자라납니다!!!

꿈나무는 OOO이다!
각자 자신의 꿈에 맞춰 OOO을 만들어보세요
소원을 잘 '들어주는' 꿈나무에 대고 말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에도
꿈이 새록새록 자라게 됩니다.

- 어린 아이들의 희노애락이 살아있는 감성 뮤지컬
- 생명을 잉태하는 자연의 빛, 바람, 햇빛이 살아 숨쉬는 뮤지컬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는 이야기
- 귀엽고 깜찍하지만, 고급스러운 뮤지컬
- 꿈나무 속에 담긴 의미로 관객들에게 소망을 갖게 해준다.

-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스톱애니메이션을 예쁜 무대로 옮겼다.

아이들의 권리를 찾아주세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들이 무시무시한 몬스터 캐릭터를 갖고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쉽게 아이들 장난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갈수록 위력적인 무기를 사용하고
싸움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에 아이들이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은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 것 같다.
우리의 어른들은 흙장난, 물장난만으로도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물론 요즘 아이들에게 옛날로 돌아가게 하자는 이야깅는 아니다. 다만 그런 순수한 재미를
접하게 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일이다.
더군다나 쉽고 발랄한 노래와 이야기로 전달되는 자연에서의 즐거움!
더욱 멋지고 재미있을 것이다.

오감만족 뮤지컬

무대 위에 실제로 비가 오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불고 빛이 쏟아지고 나무가 자라는 마법과 같은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실제 초록숲에 와 있는 것과 같은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보고 느끼고 듣는 아이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아이들 전용 뮤지컬.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알콩달콩 따뜻한 이야기

초록숲의 아이들은 누구 하나 나쁜 아이들이 없지만, 우리의 아이들을 꼭 닮았다.
잘 웃고 잘 놀고 화를 내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한다. 그런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고 하는
동안 객석의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을 동화시키고 해소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초록숲에는 개성만점 친구들과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가 있어요! 

갖가지 나무와 색색의 꽃들이 피는 아름다운 초록숲, 꾸루꾸루와 친구들이 사는 동네랍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조용한 숲이지만 개성만점 귀여운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날마다 재미있는 일들을 벌입니다.
요리사가 꿈인 꾸루꾸루는 자주 배가 고파요. 그래서 꾸루꾸루 소리가 난답니다.
방구도 잘 뀌지만, 냄새가 없는 재미있는 방구래요. 박쥐이면서도 날지 못하는 토토는 초록숲
최고의 장난꾸러기예요. 토토의 장난 때문에 초록숲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날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한 귀여운 소동이래요. 예쁘고 깜찍한 랄라는 가수가 꿈이예요.
예쁜 옷을 입고 파티를 잘 여는 랄라는 어떨 땐 얄밉지만 상냥하기 그지 없습니다.
화가가 꿈인 핀핀은 아이들 중에 가장 현명해요. 핀핀의 멋진 화폭에는 미처 그리지 못한 갖가지
상상의 나라가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숲의 발명대장 쿠리가 있어요. 과자를 낚는 낚싯대, 숲을 걸어다닐 수 있는
문어 신발, 물 위를 달리는 자전거 등 쿠리의 발명품들은 기발하기 짝이 없대요.
말투가 쌀쌀한 것 같아도 그건 다 쿠리가 어떤 발명을 할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래요.
여러 가지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초록숲은 놀이터이며, 휴식처이며 고향이래요.
우리의 고향이 사랑이 깃든 집인 것처럼요.
초록숲에서 꾸루꾸루와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행복이란 별 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된답니다.
친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 속에 행복이 담겨 있거든요. 아이들은 그래서인지 마을
한복판에 있는 오래된 꿈나무를 사랑합니다. 그 꿈나무에 자기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담아줘요. 꿈나무는 아이들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 이야기는 친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예요.

얼음나라 외계인들이 초록숲을 꽁꽁 얼렸어요!

그런 초록숲에 갑자기 꽁꽁이와 땡땡이라는 외계인들이 도착해요. 차가운 얼음별아쵸 나라에서
온 외계인들은 꿈나무를 보는 순간, 자신들의 차가운 별을 녹여줄 나무를 찾았다고 생각해요.
그것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사랑의 마음을 소망을 만들려고 해요.
하지만 꿈나무를 베면 꿈나무가 죽고, 아이들이 슬퍼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해요. 날카로운
검으로 꿈나무를 가져가려던 꽁꽁이와 땡땡이는 나무가 쓰러지자 깜짝 놀라고, 아이들이
나무를 살리려고 할 때에도 방해만 합니다.
그러다 꿈나무가 정말 죽어가는 걸 알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무에게 미안해합니다.
아이들은 아쵸 별의 사연을 알게 되고 외계인 아저씨들을 용서해줍니다. 서로 용서하며 안아주자
꿈나무가 살아납니다.
우리 관객들도 꿈나무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게 될 거예요. 꿈나무가 살아나게 되고,
꽁꽁이와 땡땡이는 꿈나무 씨앗을 선물로 받아 그것이 자연에서 어떻게 열매맺게 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마음이겠죠.

[캐릭터 소개]

 어눌이 곰 꾸루꾸루

"아이 배고파, 얘들아 꿈나무 열매는 다섯 개씩만 따야 하는거야?"
귀여운 곰. 느릿느릿 어눌한 말투에 행동도 느리지만 꾸루꾸루는 누구보다도 사랑이 많다.
꿈은 요리사. 꿈나무의 열매로 맛있는 요리를 해, 아이들과 나눠먹으며 가장 행복해한다.

 재롱둥이 토토

"언젠간 날고 말거야!"
귀엽고 엉뚱한 막둥이로 날지 못하는 박쥐
초록숲 최고의 장난꾸러이기다. 날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날마다 엉뚱한 소동을 벌인다.
외계인들이 우주선에 태워준다는 꼬임에 얼른 우주선에 타고 만다.

 깜찍이 랄라

"얘들아, 파티하자!"
KBS 방영 중 꾸루꾸루와 친구들 중 인기 투표 1위 캐릭터! 분홍색 고양이다.
예쁘고 깜찍한 모습에 가수가 꿈이다. 예쁜 옷들이 많고 파티를 잘 연다.

 지혜로운 핀핀

"초록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도화지에 그릴 거예요."
팬더곰 핀핀은 조용하지만 아이들 중 가장 현명하다. 꿈은 화가.
아이들의 문제를 조용히 해결해주기도 하면서 그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발명대장 쿠리

"기발한 발명으로 아이들을 깜짝 놀래켜줘야지."
머리 좋기로 소문난 너구리 쿠리의 발명은 뚝딱뚝딱 발명기계만 있으면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만들어지는 마법의 기계다. 기계가 들썩들썩 움직이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고
잘난 척하면서도 마음씨 착한 쿠리가 골똘히 생각해 만들어내는 기발한 발명품들만
봐도 신기하다.

[출연자 소개]

출연 : 최용현, 한범화, 이대광, 장지인, 조지연, 김명식, 김병준, 이호석
조연출 : 최은희
음향 : 김기완
무대감독 : 최정원
연출 : 김재한
작가 : 박선영 / 허나향
제작 / 기획 : 빨간돼지컴퍼니